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명절에만 내려오다 보니 할머니 아버지의 나이 듦이 더 눈에 보인다. 힘들게 살아온 사람이 본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걸 생각하며 바라보니, 내가 이 사람들의 나이 듦에 일조했다는 게 조금 서글퍼진다. 내 삶의 편안한 부분들은 나를 돌봐준 사람들의 편안한 삶을 빼앗아 이루어져 있다.
잊지 않으려는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