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있다. 표면적으로 미운 짓을 하고 못된 행동을 했는데도 이상하리마치 밉지가 않은 사람. 밉기는 커녕 오히려 그 성질이 그 사람을 더 그 사람답게 만들고 더 나아가 사랑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나만 그런가? 싶어 다른 이들에게 물어도 그들도 그렇게 느낀단다. 대체 그 사랑스러운 짖궃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
사랑스럽게 짖궃다는 건 정말 재밌고 귀여운 일이라는 걸 새삼스레 깨달은 오늘이다. 과하지 않게 완벽히 배합된 것들은 언제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