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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늬가 있는 시(詩)

생존 신고

by 보리

생존 신고


풀씨의 장례를 치르고 꽤 멀리 떠나왔습니다.

풀씨에 대한 시가 두 편 더 있는데

마무리가 안되어 못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다의 문턱을 들락날락하며 물속 윤슬을 바라봅니다.

윤슬을 만나러 왔습니다.


시간도 없지만 체력도 달립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반짝이는 윤슬들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저마다 다른 결로 반짝이는 윤슬들이 끝도 없이 피어납니다.

제가 만난 윤슬만 해도 수십 종류, 마음에 남은 그 얼굴들을 시의 살과 뼈로 익혀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각자의 물결 위에서, 당신의 하루 또한 고운 윤슬처럼 조용히 반짝이기를 빕니다.



https://youtube.com/shorts/u1ZyPXIswxw?si=H3ozsts-HYt1CM2H



https://youtube.com/shorts/V8DvvUrDAw4?si=KIoFBgSvMpe-6qfw


승객 모두를 울린 지하철 기관사의 안내방송

풀 영상은 아래 출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출처: @arex7157 영상 제목 :공항철도 기관사들의 감동을 나르는 열차 감성방송(달달주의!)URL : https://youtu.be/CswyI-RK7qk?si=Yq6__7NJlLMJwVKk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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