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동시대회로 초대합니다

우승자: 엄마!

by 연습생


무지개비



지은이 : 엄마



이슬비가 내려요

오늘은 빨강빛.

방울토마토가 토독 토독


가랑비가 내려요

오늘은 초록빛.

동글동글 강낭콩이 콩콩콩


장맛비가 내려요.

오늘은 하얀빛.

쌀알 폭포처럼 쏴아.


비가 내려요.

빙글빙글 무지개 우산을 돌리며 걸어가요.

내 머리 위에 무지개가 떠요.








우리 가족 씨름대회



지은이 : 아빠



으랏차차.

안다리, 밭다리, 그냥 밀치기.

아무리 힘을 써도 아빠는 꿈쩍 않는다.


허리를 꼬집어도

엉덩이를 때려도

아빠는 요지부동


아하, 이번엔 간지럼 공격.

와하하, 아빠가 배를 잡고 쓰러졌다!

야호! 이젠 내가 챔피언









핸드폰 케이스



지은이 : 딸



예쁜 핸드폰을 물려받았다.

야 ~ 호 ~!


이제 케이스를 살 시간.

흐으응 뭘 살까? 하트? 별? 시나모롤?


아! 시나모롤! 결제! 띠디딕!

착! 우아! 찰떡이 쟈나


소중하고 소중한 내 핸드폰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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