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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여곡쩔 May 02. 2024

두 번째 ‘글로소득’의 탄생. 현금 대신 오뚜기 포인트

인생 첫 글로소득이 탄생했음을 알린 후오늘 인생 두  번째 ‘글로소득’이 탄생했다. 공교롭게도 금액이 첫 소득과 같다. 현금은 아니지만 오뚜기몰 포인트 3만 원! 탄생의 배경은 이렇다.


한 달쯤 전 친구가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 링크를 보내주며 간단하니 써서 내보라고 했다. 공모요강은 이랬다.


분량기준은 일반 부문은 3000자, 카레 부문은 800자


카레 부문은 800자만 쓰면 됐고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마침 딱 있어서 후다닥 써서 내보았다. 내고 나서 혹시나 순위권 안에 들어서 공모전 시상식에서 피켓 들고 사진촬영해야 하면 어쩌지 하는 상상도 잠시 했다. 하지만 글에 감동코드가 없어서 왠지 순위권은 어렵겠다 싶었고 오뚜기몰 포인트라도 받아 살림살이에 도움이나 되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갑자기 문자가 날아왔다. 엇? 나 순위권인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역시나 카레부문에서 88명에게 주는 장려상 당첨! 오뚜기몰 포인트 3만 원을 받게 된다!! 오예ㅋㅋㅋㅋㅋ


요즘 맨날 블로그글 쓰고 나면 3000자가 훌쩍 넘고, 분량 많은 게 최적화에 안 좋다는 소리가 있어서 줄이느라 오히려 고생하는 마당에.... 카레 부문 경쟁이 치열했다고 하던데, 3000자 넘게 써서 일반부문을 쓸걸 그랬나? 뒤늦은 아쉬움이 살짝 들었다.


하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카레를 공짜로 살 생각에 행복한 걸로! 나에게 두 번째 ‘글로소득’을 가져다준 에세이를 공유해 본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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