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이 아니라 PM이라고 합니..
PM 에게 물어봐야 겠는 걸?! 잠깐만
서비스 운영 정책이 결정할때는 늘 pm와 정책결정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다.
서비스의 비전과 운영정책은 결국 한방향으로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단순히 한 종류의 이슈로 인해 정책이 순간 변경된다면 자칫 전체 서비스 비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운영담당자로써 근무할때 pm에게 묻는 이유는 한가지였다. 내가 묻고 있는/ 요청 하는 이 이슈가 객관적으로 타당한 요구인지를 말이다. 이러한 이슈가 운영팀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마케팅 , 개발팀, 디자인팀 등 여러부서에서 한 서비스에 대해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이럴 때 찾는 사람은 ????
그렇다. 바로 이 서비스를 기획한 PM 이 되겠다.
자 !! 그럼 도대체 PM은 무엇인가??
PM (Product Manager) 란 ?!
새로운 상품에 대하여 기획-생산-판매-광고에 이르는 모든 책임을 지고 수행하는 사람.
이라 하는데 사실 회사마다 요구하는 PM의 역활이 다 달라 채용시 공고 요건을 보는 게 어떤 업무를 하는 사람인지 파악하기 빠르다.
아래 내용은 Product Manager 기준 채용 공고시 많이 보이는 문장과 단어 위주로 적어보았다.
PM 채용시 주요 업무 빈도요건
서비스 기획 및 의사결정 권한 , 협업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조율(이해 관계자의 이슈/ 니즈 파악 및 해결)
사업 전략에 따른 우선순위 도출 및 구체화
Data 기반 의미있는 인사이트 도출
서비스 및 고객분석을 통한 유효가설 도출 및 실행을 통한 서비스 개선
필요역량
논리적 / 체계적
긍적적 마인드와 적극적으로 이슈를 해결하려는 주도성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끈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직무라 생각한다.
본인이 직접 소리내지 않지만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진두지휘하는 장군같은.
최근 겪은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PM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듣기 능력과 백만스물하나,백만스물둘의 에너자이저와 같은 지치지 않은 에너지 능력(?) 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같은 문제를 놓고 보았을 때 대표,개발자,디자이너,마케팅,운영(CS),영업 등 부서마다 바라보고 해결점을 내놓은 방식이 정말 앞서 나열한 각 부서의 사람 수 많큼 다양하다. 이슈토론하면서 부서마다 사용하는 전문적인 용어들은 다른 부서사람 머리위를 지나쳐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서로에게 해석이 되지 않고 공감이 되지 않는다. 혹여나 그 중 본인의 생각을 다른부서 사람들에게 눈높이에 맞게 말로 잘 표현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각자의 언어로 표현하는 요청사항들을 PM은 잘 알아듣고 업무 로스된 프로세스를 조율하고 고쳐나가야 한다. 그 조율하는 과정안에서 경청과 설득을 지속적으로 반복해 나가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