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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ice May 10. 2015

우리 아기 첫 책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육아 서적 추천 - 놀이 교구가 들은  Babylit Playset


 아기 책은 어떤 걸 구입하는 게 맞는지 몰라서, 남들이 다 산다는 책을 사거나 홈쇼핑에서 좋다는 책을 사게 되기 마련이죠. 저는 평소에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서 한 달에 4~5권씩 온라인 서점으로 구입하는데요, 그 기준과 함께 몇 권의 책  소개드릴게요.



글씨 읽을 줄 모르는 아기 책 고르는 기준

- 한 장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소리- 보고 있는 그림 - 그리고 읽을 수 없는 글을 연결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그림도 글씨도 단순한 하나의 메시지만 담고 있는 것이 좋아요. 


- 좋은 색감의 책 고르기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어릴 때부터 다채로운 색, 조화로운 색조합을 보면서 자라는 아이는 당연히 색에 대한 감각이 발달이 되겠죠. 어릴 때 일수록 선명한 색감의 책에 관심이 더 가게 마련이기도 하고요.


- 내 아기가 좋아하는 그림체와 작가 알아가기

에릭 칼의 애벌레 책이 유명하다고 해서 샀는데, 우리 아이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면 우리 아이는 추상적인 그림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좀 더 형체가 또렷하고 사실적인 그림을 한 번 시도해보세요. 아이의 취향을 알고 좋아하는 책을 보여줘야, 아이도 책을 더 좋아하고 읽는 습관을 들이겠죠?



그 기준으로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Babaylit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컬러  콘셉트북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컬러 콘셉트북은 색상에 대한 단어와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blue caterpillar 페이지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애벌레 한 마리가 나오는 식이에요. 트럼프 여왕님, 시계 토끼 그림을 보며 색상을 익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직구를 하셔도 좋고, 온라인 서점에서 해외 책 검색을 통해 사셔도 돼요. 단, 주의점이 있는데 옵션이 굉장히 많아요. 이 보드북만 팔기도 하고,  Playset로 팔기도 해요. 보드북은 위의 사진처럼 책 한 권만 오구요,

Playset는 상자에 7가지 카드가 같이 옵니다.

Alice in wonderland Babylit Playset - 박스에 카드가 들어있는 모습

바로 이렇게요! 제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것인데요,

어릴 때는 단순히 색상에 관한 단어를 익혀주는 책으로 쓰다가, 아기가 크면 같이 놀이를 할 수 있거든요.

책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내용이 쓰여있지 않으니, 직접 만든 인형으로 아이와 직접 이야기를 지어볼 수 있어요.


Alice in wonderland Babylit Playset  - 조립한 모습, 보드 재질의 인형이 되요!


앨리스가 시계 토끼를 쫓아갔다가 물약을 먹고, 애벌레와 고양이도 만나고, 차도 마시고, 트럼프 여왕도 만나는 이야기. 이 인형들을 가지고 함께 인형극을 하면 아이도 정말 좋아하겠죠?


이렇게 Playset까지 있는 책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다음에 몇 권 더  소개드릴게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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