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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ddy Aug 25. 2023

빅토리아 폭포(잠비아 짐바브웨) 정보

리빙스턴에서 가보로네(정선재 선생님네)까지 이동하는 방법(카자비자)

<루사카 버스터미널에서 리빙스턴 버스로 이동 방법>



-(루사카 터미널) 버스는 UBZ가 제일 좋고 사무실은 퓨마 주유소 바로 옆에 있다(버스는 330콰차) 삐끼들이 진짜 구라를 입에 달고 절대로 보내달라는 데로 안 보내주고 자기거 타라고 하니까 주의. 그리고 데려다줘도 돈 달라고 하니까 주의. 루사카 터미널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말라위에서 밤 8시쯤 도착했는데 거기 있는 유심가게에서 사고 등록까지 해준다. 가능하면 에어텔로. 그리고 Yango라는 어플로 택시를 잡으면 된다.

-루사카에서 12시 버스 타고 리빙스턴 10시쯤 도착. 잠비아는 9시가 넘으면 버스가 그냥 길에 세우고 다음날 동트고 움직인다고 하니, 루사카 버스터미널에서, 아침 버스가 있으면 그냥 그걸 타는 게 좋다.

-리빙스턴 터미널 도착. Fawlty's tower 도미토리가 아주 괜찮아서, 가면 되는데 기본 택시가 50콰차. 현지인도 똑같이 받으니 그냥 내고 가는 걸 추천.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 위한 도시, 리빙스턴이라는 도시가 잠비아 사이드이고 짐바브웨는 빅토리아폴스라고 부름

-잠비아가 무비자가 되면서 그리고 물가도 그렇고 해서 잠비아 사이드가 좋다고 생각함.

-리빙스턴에서는 액티비티를 하려면 무조건 숙소를 통해서 하는 게 좋음(길에 삐끼나 투어사가 없음, 가격 거의 균일)

-악마의 수영장 125불 선셋크루즈 70불 or75불(음식차이) 초베사파리(당일치기) 래프팅 140불(+10 불하면 선셋크루즈 가능) 등등 엄청 많다.

-악마의 수영장은 건기의 수량이 적당할 때만 가능한데, 2023년은 8월 20일 처음 오픈했다.

-악마의 수영장은 적당히 헤엄만 칠 줄 알아도 가능하다. 여차하면 죽는 거 맞지만 죽기 힘들게 사람이 다 알아서 헤엄쳐서 나간다. 7.30 9 10.30 타임이 있는데 9시 타임 했을 때도 서양인들과 입술 달달 떨 정도로 추웠다.

-그냥 얼굴 내밀고 헤엄칠 줄만 알면 악마의 수영장 급류 수영 쌉 가능이니까 제발 졸지 말고 자신 있게 가서 하자


(카자비자)

카자비자 50불 

30일 이내 잠비아-짐바브웨 간 국경 무제한 이동(주의! 보츠와나는, 카중굴라 국경으로 당일치기의 경우만 가능)

발급처(스티커가 없으면 발급 안 되는 경우도 있음)

잠비아(루사카 공항, 폭포 근처 공항, 카중굴라 국경, 빅토리아폭포 국경)

짐바브웨(하라레 공항, 폭포 근처 공항, 카중굴라 국경, 빅토리아 폭포 국경)

말라위, 탄자니아와의 국경에서 발급 안됨 주의

특이사항

-잠비아 22.10.01부로 한국인 무비자

-짐바브웨 싱글비자 30불 더블비자 45불 멀티플(무제한) 55불

예시 1) 잠비아를 베이스로 잠비아 - 짐바브웨 - 잠비아 경우 '짐바브웨 싱글비자가 이득'

예시 2) 짐바브웨를 베이스로 짐바브웨 - 잠비아 -짐바브웨 경우 '짐바브웨 더블비자가 이득'

예시 3) 짐바브웨를 3번 이상 입국할 계획이 있는 경우 '카자비자가 이득'

예시 4) 카자비자를 통하여 보츠와나를 다녀올 계획이 있는 경우'카중굴라 국경을 통해서만 당일치기인 것 꼭 주의!'

결론

-짐바브웨를 3번 이상 갈 사람 아니면 몰라도 되는 비자(잠비아가 무비자 입국이 됨으로써 큰 메리트 없음)



-아침에 9시에 악마의 수영장 끝내고 바로 걸어서 잠비아 국경으로 갔다. 중간에 AVANI 리조트를 거쳐서 갈 수 있는데, 그 안에 기린 얼룩말 등 동물들이 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다.

-아침에 악마의 수영장에서 사실상 폭포를 봤기 때문에 잠비아는 가지 않고 바로 국경을 건넌다.

-국경과 국경사이 다리 건너는 것까지 20분 정도 걸린다(정말 힘들다) 인력거 50콰차에 탈 수도 있다.

-번지점프도 있는데 120불 정도 했던 것 같다

-짐바브웨 사이드 도착하면 대략 1시쯤 되는데, Lookout 카페라는 곳 걸어갈만하니 가서 밥 먹으면 경치 참 좋다(웨이팅 있을 수 있음)


-그리고 짐바브웨 사이드를 본다. 안에 천천히 보면 2시간 걸린다. 멋지다. 50불인데 가볼 만하다.

-그리고 부리나케 국경 넘어 잠비아 왔는데, 선셋크루즈 시간을 놓쳐서 못 갔다. 도착하니 4시 20 분이고 대략 4시 즈음 픽업 온다고 함.


<리빙스턴>

-완전 관광화된 도시. 대형마트도 있고 현지인과 주변국가에서도 많이들 오는 곳

-나름 안전한데 잠비아가 오토바이 택시가 없고 서양인들 중심이라 너무 물가가 비싸서 택시 타기 좀 부담되는 곳.

-그래도 Fawlty's tower 도미토리가 괜찮고 바로 앞 대형마트가 있어서 아프리카에서 좀 싸게 쉴 곳이 필요하면 이쯤에서 쉬었다 가는 거 괜찮은 곳

-리빙스턴에서 폭포로 싸게 가는 방법은 https://goo.gl/maps/sv1DW3PJL1obiEZN7

-17.848340, 25.858720 

이 좌표로 가서 사람차면 출발하는 밴으로 가면 됨 (10콰차)



<리빙스턴에서 가보로네로 이동>

-코로나 이후로 디렉트로 가는 버스는 화, 금 14시 출발이라고 들음(700콰차) 다음날 아침 도착이라고 함

근데 짐바브웨사이드를 넘어가서 가는 거라서 주의해야 함


그래서 내가 택한 방법

-리빙스턴의  -17.854419,25.836866  이 좌표로 이동(택시 50콰차) 또 하나의 셰어택시 스탠드인데, 여기가 사람이 더 빨리 찰 거라고 해서 이동.

-그곳에서 7명이 다리 건너 카중굴라 보츠와나국경까지 이동(180콰차)

-이때 가면서 중간에 다리에서 환전상들을 만나게 해 주는데, 2023년 8월 20일 즈음 40달러를 480 뿔라에 바꿈(1:12였고 환전앱에 1:13.2 정도였음)

-보츠와나 넘으면서 숙소 주소를 꽤나 자세하게 알려줘야 해서 그것 주의

-그 이후에 20~40 뿔라를 내고 https://goo.gl/maps/Gnk3nd241REV2cDp6 카사네 버스정류장 이동.

-버스표가 없을 수가 있어서 오후 3시 이전에는 가서 버스표를 사놓는 게 좋음(330 뿔라)

-SPAR Kasane 여기가 대형마트이니 그 주변에서 오렌지 유심을 사고 레지스터를 부탁하고 데이터를 사면 좋다(다들 영어를 잘하니 어렵지 않음)

-마트에서 밥 사 먹고, 터미널 옆에 야외 의자가 있어서 거기서 밥 먹고 화장실도 쓰고 하면 좋음

-이 카사네가 길가에 품바, 사슴, 얼룩말, 코끼리, 하마 도 다니는 엄청 동물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함(코끼리 하마 오면 다 문 닫고 도망간다고 ㅋㅋㅋ) 그래서 꽤 큰 품바 많이 봄

-8시 되면 칼 출발.. 밤에 추우니까 옷 단디 입고 휴게소가 한 개도 없으니 단단히 준비..

-내 버스는 타이어 휠이 빠개져서 1시간 정도 지연됐고, 그다음 날 다른 한국인들은 앞유리가 박살 나서 5시간이 지연 + 작은 버스로 교체해서 서서 오셨다고 함...(진짜 밤새 서서 왔다고....)

-대략 아침 6~7시면 도착, 유심이 있으면 편하게 지도 보면서 이동이고 아니면 정선재 선생님이 알려준 주소로 기사 보여주고 가면 됨(40 이하로 가면 오케이)


<보츠나와의 정선재 선생님>

-무협지의 고수를 찾아가듯이, '보츠나 와에선 정선생을 찾아가시오...' 왜 선생님인지 의아했음

-단순 사업하던 사장님이신데 정말 선의로 여행자들을 도와주시다 재우고 먹여주며 시작하게 됨

-그간의 선생님의 인맥과 덕으로 나미비아 비자도 하루 만에 받는 루트를 만들어 주심(비자비는 거의 7~8만 원 하지만 선생님은 돈 안 받으심. 심지어 무료로 왔다 갔다까지 해주시고)(업체 통하면 2주 걸리고, 한국에 나미비아 대사관 없고 케에프타운가면 3~5일 영업일 기준으로 걸림)

-하루 3끼를 주시고 빨래며 뭐 이렇게 편하게 해주는 곳은 없음.(유료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

-아프리카 전체적으로 한인숙소가 너무 따뜻하고 좋았는데, 여기도 참 사람 냄새나는 너무 재밌는 곳.

-배가 찢어질 때까지 먹여주시고(못 먹으면 혼남), 근처 교민분들도 많이 놀러 오셔서 같이 먹고 쉬기 참 좋은 곳.

-그리고 여기서 새로운 루트를 결정 

8월 나미비아에 렌트카카 없는데(극 성수기), 갑자기 결정하게 된 나 같은 여행자들이 나미비아를 가기 위해서 세운 대안 혹은 더 효율적인 방법

-선생님이 알려준 중국인들 도매시장 같은 곳에서 냄비세트+수저+박스+의자+테이블+텐트+매트 2개+버너 정도 해서 20만 원에 구매.

-조벅에 아침 6시에 버스를 타고 12시에 도착, 렌트를 해서 가보로네로 그날 복귀

-캠핑장비와 다음날 출발(차는 시트로엥 c3 혹은 폭스바겐 폴로 급, 아주 작음, 가격 11일 60만 원 정도 풀커버 보험까지 Rentals.com에서 Fist rent car 업체를 통해, 국경 넘는 서류는 +보츠와나넘을때 2,000 남아공 돈 +나미비아 넘을 때 2,200 남아공 돈)

-예약하고 나면, 어느 회사로 예약했는지 확인하고 미리 서류를 준비해 달라고 전화하면 좋다고 함(시간이 오래 걸려서, 국경 넘는 서류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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