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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브리엘의오보에 Jan 19. 2024

Selftaking 13

식량 자급

2022년 12월 22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방안」이 발표되었다. 여기에 언급된 주요 목표 중 하 나가 ‘식량자급률 제고’로, 2021년 기준 44.4%로 추정되는 식량자급률을 2027년까지 55.5%로 상향하고, 밀과 콩의 자급률도 각각 8.0%, 43.5%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그 골자다.

*출처: 식량자급률 목표 재론(再論) : 쟁점과 과제 / 국회입법조사처 | 2023. 1. 26. | 제2045호



식량 자급률을 언급하거나, 식량 생산을 소재로 한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

교보문고, 인터넷 검색


일본 식량 자급률, 식문화, 농촌 등 식량 생산자의 현황 등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학습 만화나 정부 홍보 만화 같지 않다.

백성 귀족의 작가는 8년 정도 농촌에서 일한, 전문가다. 

다른 만화, 애니메이션과 같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이들 만화는 한 국가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사례일 수도 있다.


식량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식량은 국가 안보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다. 식량자급률은 한 국가의 자체 생산 식량 비율을 나타낸다. 식량자급률이 높을수록 국가는 외부에서의 의존도가 낮아지며,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와 같이, 글로벌 물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식량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후 변화, 환경오염은 식량 생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 변화 추이


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동시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식량자급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1970년대 70%를 넘던 식량자급률이 2000년대 중반 24%로 급감했다. 이는 농업 인프라의 부족,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농업 경영의 어려움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국가 차원에서의 농업 지원 정책과 농업기술의 혁신으로 인해 식량자급률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2020년 현재 대한민국의 식량자급률은 약 42%로 나타나고 있다.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아래 항목이 언급된다.


1. 기술 혁신: 식량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중요하다. 지능형 농업, 생명공학 기술을 도입하여 더 많은 식량을 적은 자원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2. 지역별 특화 농업 정책: 각 지역의 기후, 토양 조건, 농민들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농업 생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3. 인프라 강화: 인프라의 개선은 물, 전력, 도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생산체계를 현대화하는 노력이다.


4. 교육 강화: 식량 생산에 종사하는 인구 수준을 높인다. 최신 기술, 경영 노하우 등을 전하고, 식량 생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한다.


5. 물가의 안정: 식량 생산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소비 부담을 줄이도록 물가를 안정한다.


정부, 기업, 농업인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하여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식량은 무기화되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자원이며, 우리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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