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스코어(Comscore)에서 최근 2017 미국 모바일앱 리포트를 공개하였다. 국내 IT 업계도 알아두면 좋을 의미있는 내용이 몇가지 있는 듯 하다. 특히 모바일앱이 필수라고 생각하고 준비한다면 이미 신규 모바일앱 다운로드수가 절대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 디지털 미디어 사용시간
현재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57%가 모바일 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 50%는 스마트폰 앱에서 사용하는 반면, 7%는 태블릿 앱에서만 사용한다고 한다. 데스크톱은 많이 뒤쳐지고 있으며, 34%를 차지하는 반면, 모바일 웹은 9%를 차지고 있다.
2. 한달간 모바일앱 다운로드
모바일 앱의 지속적인 인기와 꾸준한 사용에 대한 결과와 달리 사용자는 새로운 앱을 다운받으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용자 (51%)가 한달 안에 어떤 앱도 다운로드 하지 않는다.
한 달에 앱을 한번 이상 다운로드 한 사용자(49%) 중 13%는 하나의 앱, 11 %는 2개의 앱, 8%는 3개의 앱, 5%는 4 개의 앱, 7 %는 5~7 개의 앱, 5 %는 8개 이상의 앱을 다운로드 한다.
심지어 기존 앱을 지우는 경향도 늘고 있는데, 사람들은 앱을 사용하지 않거나 흥미가 없어졌거나 더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앱을 삭제한다고 한다.
이 기사를 기반으로 모바일앱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성토하는 글도 미디엄에 올라왔다.
"모바일앱은 저주받았다, 다시 말하지만 모바일앱은 저주 받았다."
https://hackernoon.com/mobile-apps-are-doomed-i-repeat-mobile-apps-are-doomed-3cf80193819f
"나는 현재 시장에 대한 진실 만을 말하고있다. 마침내 앱 골드러쉬(App Gold Rush)가 끝난 것 같다. 이제는 리소스를 적절히 조정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즈니스를 위해 자사 앱을 보유해야한다는 대중의 생각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3. 신규 앱에 관심을 갖는 유저의 연령
신규 앱 다운로드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연령은 것은 18 ~ 34 세이다. 70 %는 항상 새롭고 흥미로운 앱을 찾고 있다. 다른 연령의 그룹을 보면 35~54세 그룹은 신규 앱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37% 정도만 새롭고 흥미로운 앱에 관심을 갖고 있다.
4. 미국 내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TOP 10
https://www.recode.net/2017/8/24/16197218/top-10-mobile-apps-2017-comscore-chart-facebook-google
컴스코어(ComScore)의 미국 모바일 앱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폰과 태블릿에서, 미국인들은 디지털 미디어 소비 시간의 절반 이상 (57 %)을 앱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1 년 전과 거의 동일하다. 미국에서 모바일로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출처 : comScore
결과적으로 가장 큰 우승자는 상위 10 개 앱 중 8 개를 보유하고있는 페이스북(Facebook)과 구글(Google)이다.
• 페이스북은 페이수북 앱이 1 위를 차지했으며 81 %의 점유율을 보였고, 18-24 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의 TOP 앱이었으며, 스마트 폰 사용자의 홈 화면 (홈 화면의 46 %)에서 페이스북 메신저는 3 위를 차지했으며, 50%의 점유율을 보이는 스냅챗(Snapchat)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은 6위를 차지했다.
• Google의 최고 앱은 유투브(YouTube)이다. 이 앱은 전반적으로 2위 앱이며 18~24세 사용자의 앱 중 1위이다. 구글은 또한 Google 검색 (4위), Google 지도 (5위), Google Play (8위) 및 Gmail (9위)을 보유하고 있다.
• 톱 10에 속하는 Google 및 Facebook 외의 앱은 단지 스냅챗(6위, 50% 점유율)과 판도라(10위, 41% 점유율)이다.
• 스냅(Snapchat 보유 회사)이 상장하였기 때문에 미국 상위 10개 애플리케이션 모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상장 회사의 소유이다.
•이 앱들은 모두 무료이며 (높은 인기의 가장 큰 요소) 대부분 광고를 제공한다. 그러나 유투브(YouTube)와 판도라(Pandora)는 모두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Google Play는 주로 앱과 미디어 스토어이다.
가장 큰 승자가 가장 큰 승자로 남아있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동안 매해 이 순위에 많은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스냅챗의 보유회사인 스냅(Snap)은 지난 해 컴스코어 순위에 TOP 10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해는 13위. 그리고 아마존(Amazon)이 10위 였다. 인스타그램은 9위에서 6위로 상승하였다. 다른 앱들은 약간 다름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동일하다.
Uber, Waze, Wish, Lyft, Venmo는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위는 아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글이 소유한 안드로이드가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운영체제로 남아있는 한, 이러한 핵심 10대 앱 중 많은 앱들이 현재처럼 핵심적인 앱으로 자리잡고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