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땅으로 돌아갑니다.

개도국 개발협력 현장 이야기 #11

by 라이프파인

지난 번 농업과 관련해 물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땅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물이 생명수라면, 땅은 아낌없이 주는 부모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자연 자체가 아낌없이 주지요.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따뜻한 햇볕, 부드러운 바람, 그리고 우리가 딛고 서 있는 이 땅. 하나라도 없으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지요.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살아남지 못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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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육지 면적을 살펴보면, 20%는 초지와 사바나, 30%는 삼림지, 40%는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땅을 통해 얻는 산물이 얼마나 광범위한지를 보여줍니다.


농경지의 70%는 곡물류를 재배하는 데 사용됩니다. 곡물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식량원으로서, 옥수수, 밀, 벼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소비되는 작물들입니다.


옥수수는 식량, 가축 사료, 식용유, 에탄올 원료, 산업 원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밀과 벼 또한 전 세계 수십억 인구의 주식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약 30억 명이 쌀을 주식으로 섭취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지역에서 쌀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점차 쌀을 주요 식량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땅을 어떻게 경작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이 결정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는 땅으로부터 태어나고, 땅에서 자라며, 땅의 산물을 먹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땅으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이 땅을 어떻게 가꾸고 보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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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땅을 소중히 여기고, 그 안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땅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곧, 우리 자신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밟고 있는 지금 이 곳이 10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이 땅으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 우리의 지금 행동이 굉장히 절실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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