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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riel May 17. 2022

기획자로 성장하기: 업무 일정 관리

Notion으로 업무일지 작성하기

스타트업에서도 그렇지만 지금도 기획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곤 한다. 심지어 현 회사에서는 TF멤버로 채널의 전면개편 프로젝트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하고 있던 업무까지 챙겨야 하는 일들이 정말 비일비재하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일정관리이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업무를 처리할 때 일정 관리를 빠짐없이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것들을 언제까지 해줘야 하는지정말 꼼꼼하게 관리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점점 놓치게 되고 이런것들이 쌓이다보면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메모는 강조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NOTION 사용하기

예전에는 공책에 오늘 할 일을 적어가면서 하긴 했는데 공책을 들고다니기 번거롭기도하고 언제 어디서나 내가 했던 일들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해서 Notion을 활용해서 업무일지를 관리하고 있다. 

다양한 할 일 체크하는 앱들이 많은데 노션을 사용한 뒤로는 노션이 가장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http://minseok.oopy.io

나는 업무일지 템플릿은 위의 사용자(minseok 님)가 만든 템플릿을가지고 나에게 맞게 조금씩 바꿔서 활용하고 있다. 노션은 장점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예쁘게 만들어 둔 다른사람들의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실제 오늘 작성했던 업무일지 내용들

체크리스트로 해야할 일들을 관리하고 나중에 확인할 필요가 있는 내용들은 아래 추가로 정리해서 언제 무슨일을 했는지에 대한 중요한 부분들은 업무일지에 기록해 둔다. 또 퇴근 전 오늘 해야할 일들을 모두 처리했는가, 오늘 하지 못한 일들은 내일로 옮겨두고 내일 다시 체크하는식으로 업무를 확인하고 있다.


비교적 큰 프로젝트에서는 챙겨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정신없이 확인요청과 수정내용들이 들이닥치는데 이러한 것들을 잊지않고 꼼꼼히 챙기는 방법은 '메모'뿐 인 것 같다. 


정책이야기를 하면서 글로 쓴 것의 부담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노션이 좋은 이유는 간단하게 드래그해서 일정을 내일로 옮길 수 있다는게 편하다.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몰리면 오늘 해야했던 일들을 내일로 변경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냥 드래그 하나로 일정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물론 이동하지 않는게 더욱 좋겠지만..) 그래서 할 일들을 모조리 기록하고 배분할 수 있어 기록의 부담이 덜하다. 


그래서 스스로 다음주 업무를 정리할때 금요일 퇴근전, 다음주 해야할 일들을 모두 기재해두고, 월요일 출근해서 한 주 업무를 어떻게 분배할지 편하게 나눠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결론이 약간 노션의 찬양 글이 되어버렸지만, 강조하고 싶은 건 '메모를 통한 일정관리'이다. 다른 업무를 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기획을 하면서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일정관리"이다. 툴이 중요한 건 아니고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다양한 요구사항과 업무들을 빠지지 않게 관리할 수 있는가가 핵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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