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기고글
오늘로서 한국경제 기고를 마쳤는데요.
마지막 기고에서 의료에 도전하는 여러 기업들의 생성AI를 조사한 것을 공유하고 싶어서 제 글을 공유합니다 (8/16일 지면도 나간다 들었습니다)
참고로 댓글달아주시면 사…사..좋습니다
(아래는 기고에서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었어요)
생성 AI가 가진 위험을 지나치게 경계해서 쓰지 않겠다는 결론은 인간을 위한 도구를 완전히 포기해버리는 일이다. 모든 도구는 처음에 다 낯설고 위험하게 다가온다. 아주 멀리는 프로메테우스의 불이 그랬고, 19세기의 전기가 그랬으며, 멀지 않은 시기의 인터넷이 그랬다. 생성 AI는 의료인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인의 수고를 대체하고 의료인에게 환자에게 집중할 힘을 실어주기 위한 도구다. 의료인을 인간으로 바꾸어도 그 의미는 바뀌지 않는다. 잘 쓰는 방법을 논의해야 하는 시기이지, 안 써야 하는 이유를 설득해야 하는 시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