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묻는다.
왜 그렇게 바쁘게 사세요?
순간 할 말을 못했다.
남편 하는 말
너 입시생같아
풋하며 웃어버렸다.
가만 생각해 본다.
나도 내가 뭐가 될지 모르는
쉰 살의 꿈꾸는 소녀
당신도 지금 꿈을 꾸고 있나요?
빨간 머리 앤을 사랑하는 낭독가입니다~ 앤을 만나러 캐나다에 간다는 꿈만 꾸던 일을 현실로 이뤄낸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이를 계기로 빨간 머리 앤의 초록 책방도 만들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