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비행기는 우리가 빠르고 편리하게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수 있는 편한 교통 수단이다. 그런데, 우리는 비행기를 타기만 했지, 비행기가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궁금하지 않았다. 나도 비행기를 여러 번 타봤지만, 딱히 궁금증은 없었다. 하지만, 이 책 '플라잉 FLYING' 을 읽고 나서, 비행기가 작동하는 원리 중에서 신기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비행기에 대해서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항공 엔지니어인, 임재한 작가이다. 그래서 인지, 5학년인 나도 더 쉽게 이해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어려울 것 같아서 책을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읽던 책이니 끝까지 읽으려고 하고, 이해를 해보려고 하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 내가 항공에 관심이 조금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항공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우주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할 때, 7000도가 넘는 열이 발생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열을 견딜만한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 과학자가 연구를 해보니, 우주선의 코가 동그랗게 생기면, 대부분의 열이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가서 우주선의 온도가 1000도까지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지금 우리가 화성 탐사, 달 탐사 등 우주 탐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비행기가 이륙할 때 가끔씩 날개에 생기는 구름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내가 저번에 유럽 여행을 갈 때, 이륙할 때, 구름이 잠깐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구름이 만들어지는 조건은, 낮은 온도와 공기 중에 물이 많아야 한다. 즉, 구름은 온도가 낮아져서 수증기가 응축해서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신기한 점이 나온다. 이륙할 때, 비행기 주변의 기압이 10% 정도 떨어지는데, 이렇게 되면 온도가 20도 이상 떨어진다! 그래서 구름이 생기는 것이다! 온도가 낮아지고, 수증기가 많은 두 조건이 알맞게 합쳐져서 구름이 생기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정말 신기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비행기에 숨어있는 과학은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서, 그 원리는 별로 궁금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읽은 책 덕분에 더 많은 항공기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물리의 기본적인 원리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나중에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