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리메 Nov 13. 2023

50분의 구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숫자보다 더 가치 있는 진실

초들 김경호 님의 구독버튼으로

완성된 50분의 구독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글솜씨이지만 제 글이 발행되자마자 라이킷 눌러주시고, 댓글도 정성껏 적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꼭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꼭 이렇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50분이 저에겐 500분도 넘는 기적과도 같아서요. 


브런치 작가되겠다고 준비하던 게 2000년도 6월입니다.

그러다 3 수하고 거의 9월쯤인가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렇게 브런치 작가 타이틀을 얻게 되고 우쭐해진 건지 아니면 언제든 글을 쓰고 발행할 수 있다는 거만함인 건지 태평하게 글을 안 쓰고 있었어요.


지난 3년간 잘 들어오지도 않았고 방치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문득, 제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브런치가 생각났고, 나를 다시 불러주었답니다. 근데, 저에겐 끈기가 너무나 부족해서 강제성이 없으면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브런치북 연재 발행이라는 기능이 저에겐 딱 맞는 거 같아서 무작정 다시 시작했어요. 결과적으론 잘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독자분들도 뵙게 되고, 제 글도 계속 쓰다 보면 어느 날은 종이책도 발행하고 멋진 작가로 글을 남기는 날이 오겠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바람일 것이기에 ㅎㅎ


이렇게 인사하는 김에 제 소개도 잠깐 드리자면

본캐는 간호사고요. 부캐는 타로리더입니다.

상담을 주로 하고 있고, 삶의 전반적인 부분들에서 느끼는 소소하고도 빛나는 일상들의 단편을 모아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진으로든

그림으로든

글로든

어떻게든 기록하고 흔적을 남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소통 무지 좋아합니다. 수다 좋아해요. 통화를 더 좋아해서 밤새 통화할 수도 있어요. ㅎㅎ 그래서 댓글 좋아합니다.

아무 댓글도 없는 글을 바라볼 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 얘기에 공감은 하지만 느낀 점은 없는 건가? 누구라도 나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해주면 좋으련만.... 꼭 좀 부탁드려요. 소통이 하고 싶습니다.





구독자 50분을 감사드리며 주책이 길었습니다.

앞으로 500분 그 이상 더 많은 구독자분들과 함께하길 바라며...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1.엄마를 사랑하는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