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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인석 Dec 13. 2019

(9) #기업분석 배우기 2. 미래의 이슈와 정보를 찾

2013.05.18 19:52

(9) #기업분석 배우기 2. 미래의 이슈와 정보를 찾을 매체들

어디에 투자해야 할 지 막막하다.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대기업을 사자니 너무 사업이 복잡하고 덩치가 크며
또 잘 모르는 중소기업을 사자니 괜시리 두렵고 아는 바가 없다.
아니,
대기업을 살 지 중소기업을 살 지를 결정하기 이전에
어느 분야의 어느 업종에 투자해야 할 지가 우선적으로 막막하다.
도대체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어떻게 투자할 분야와 업종을 선택하는 것일까?
내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할 것인데
우선 사실 이 발견은 조사한다고 무조건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눈을 뜨고 머리로 생각하며 많은 것을 둘러보고 생각해봐야 발견되는 것인데
도움을 얻을 만한 매체를 몇 개 소개하려고 한다.
매거진

첫번째는 '매거진'이다.
매거진은 내가 생각하는 세상 최고의 트랜드 교과서이다.
각 매거진은 전문 분야가 있으며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독자들을 위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생산해서 모아놓은
뛰어난 콘텐츠의 요람이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내가 가장 투자에 도움을 얻는 매거진은 바로 '포춘코리아'이다.
(포춘코리아에게 어떠한 대가를 받은 적이 없으며 오직 필자의 만족도에 의해 선택되었음)
포춘코리아는 세계 최대 경제경영 트랜드 잡지인 미국의 FORTUNE의 한국판 버전이며
모두 어려운 경제 내용만 가득할 것이라고 오해하지만
모든 분야의 트랜드를 경영과 경제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으로 바로 이해해야 옳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부터 복잡한 M&A 시장 내용까지 다루는 분야는 가지각색이며
대학생이라면, 사실 청소년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너무 복잡한 내용은 싫다면 그냥 넘어가도 좋다.
분명 그것을 제외하고도 남는 것이 많을 것이다.
나는 포춘코리아를 통해 스마트폰 열풍과 콘텐츠 세상에 대해 좀 더 미리 알았고
지금도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
포춘코리아는 월간지로서 1만 3천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탭진' 어플을 사용하면 무료로 구독이 가능하다.
이 외에 다양한 매거진 모두가 추천 대상이다.
패션부터 여행, 자동차 잡지까지
자신이 흥미를 가진 분야라면 모두가 엄청난 세상의 정보통이 되어줄테니
반드시 읽기를 추천한다.
전문뉴스

나는 IT기업 위주로 투자를 하는데
IT전문 뉴스채널에서 많은 정보를 얻는다.
대표적인 곳이 '지디넷코리아'이다.

http://www.zdnet.co.kr/

지디넷은 미국의 씨넷과 같은 IT전문 뉴스채널이며
미국의 씨넷의 정보도 많이 다루면서
IT분야의 광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http://www.zdnet.co.kr/tv/tv.asp

에서는 미국 씨넷의 유용한 영상을 번역해 놓은 것도 있고
우리나라 콘텐츠들도 많다.
영상으로 쉽게 신기술과 트랜드를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상 이런 뉴스채널들을 방문하면서
정보를 얻고 생각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검색

가장 능동적인 방법은 검색해서 찾아나서는 것이다.
잡지와 뉴스 등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테마를 하나 잡고 검색에 나서면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카'라는 새로운 흐름의 수헤기업을 찾고 싶다면
'스마트카 수혜주'로 검색해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면 많은 블로그 글이나 뉴스가 나오며
그 정보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정보를 또 검색해 나가면서
구체화 시키면 된다.
그래서 아래의 기사를 읽게되었다고 가정해보자.

"2013년 스마트카 시동준비, 수혜주는?"유진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입력 : 2012.11.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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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현대기아차 그룹이 2013년 6월 이후 아반테 이상의 모든 신규 차량에 스마트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통신 4G망을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N스크린서비스, 미러링크 서비스, 스마트그리드 기술 등이 접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카 앱스토어 구축,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비벨록스 (26,350원

150 -0.6%)를 핵심 관심주로 꼽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가 타는 것에서 문화를 즐기는 장소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2013년 블루링크, 유보 등 스마트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자동차는 물론 점차 전세계 자동차로 스마트가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카 솔루션 업체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스마트카 개발에 관련된 기업은 유비벨록스와 MDS테크 (14,500원

100 0.7%), 인포뱅크 (9,510원

90 -0.9%) 등이 있다는 설명. 박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자동차에서 사용할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고 있고 MDS테크는 자동차와 스마트폰간의 화면 및 스피커를 공유할 수 있는 미러링크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내외 통신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인포뱅크도 관련주로 꼽았다.

위에서 등장한 스마트카 수혜주는 '유비벨록스', 'MDS테크', '인포뱅크'이다.
그러면 이제 남은 일은 위 세 기업에 대해 조사해보는 것이다.
각 기업 이름으로만 검색해도
엄청난 정보들이 흘러 넘기게 될 것이다.
그렇게 점점 하나의 기업으로 좁혀가면서
자세히 조사를 하면 되는 것이다.

DART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

DART 는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문서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상장회사는 기본적으로 많은 것을 투명하게 오픈하게 되어있는데
그 정보들은 거짓이 있다면 처벌을 받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알짜배기 정보들이다.
http://dart.fss.or.kr
위 사이트에 접속하면 검색창이 가운데에 있는데 그곳에 궁금한 기업의 이름을 적어 검색하면 된다

그러면 많은 문서들이 조회가 되는데
핵심적인 것은 '사업보고서'나 '분기보고서'이며
당연히 최신 자료가 좋다.

보고서를 켜면 위와 같이 많은 내용들이 나오는데
중요한 부분은 '사업의 내용'이다.
그곳에 해당 기업이 자신의 사업을 설명한 내용과 자료들이 나오는데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단순히 나중에 취업할 때 기업 정보를 얻기 위해 살펴봐도 참 좋을 자료이다.
지금까지 간략하게 몇 가지 매체를 소개해 보았다.
몇몇은 일반인은 핵심 정보를 빨리 접하지 못해서 투자에서 이길 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소수의 세력만 볼 수 있는 정보들이 물론 존재하겠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정보들로도 충분히 그들만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세상이 많이 발전해서
온갖 언론들이 정보를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쏟아낼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개인들까지 블로그 등을 통해 정보를 생산해내고 있다.
절대 우리가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다.
문제는 하나의 정보를 보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낼 것이냐이다.
위에서 소개한 매체 뿐만 아니라
삶에서 접하는 모든 매체들, 경험들을 항상 새로운 시각,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당장 아이언맨3만 보더라도
누구는 킬링타임만 되었겠지만
누구는 디스플레이의 미래 모습을 보고 왔을 것이다.
깊게 고민하며 멈춰있지 말고
다양한 매체를 접하며 미래의 이슈와 정보를 찾아보길 바란다.
분명 남들은 아직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새로운 흐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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