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닥치는대로 눌러볼까?
작업공간은 어느 정도의 기본 틀과 함께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4. 작업공간
1) 작업공간 이름 짓기
우선 사이드메뉴에 Untitled로 생성된 작업공간에 이름을 지어줄 수 있다. 서비스명 또는 가이드문서의 제목을 입력해주면 된다. 입력란 왼쪽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종 이모지 또는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다. 서비스 로고 이미지를 넣어주면 아주 딱이다. 단, 이미지를 넣을 때는 132px 이상의 정사각형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정사각형의 로고나 심볼을 넣어야 하고, 만약 정사각형 말고 다른 형태의 로고를 넣고 싶을 경우에는 바로 아래쪽 "customize" 를 클릭하여 들어가 구독을 업그레이드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 여기서는 작업공간 이름을 "mooon's guidebook"로 해보았다. (별도로 아이콘을 설정하지 않으면 제목과 어울리는 이모지를 자동으로 셋팅해주는 신기한 기능도 있다. 굉장히 오묘한 얼굴을 받았다.)
2) 첫 페이지 공간
일단 'Page 1' 이라는 하나의 페이지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있다. 페이지의 이름을 짓고 이모지를 선택하는 것은 위의 내용과 동일하고, 추가로 페이지 설명을 적을 수 있다. 우측에는 커버이미지설정/링크설정/페이지복제 등 다양한 기능이 있고, 이는 왼쪽 영역에서 page의 더보기(...)를 클릭했을 때도 동일한 기능을 볼 수 있다.
페이지가 딱 하나만 존재할 경우, 화면 하단부에 Import content 등 4개의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데, 만약 다른 페이지를 추가하는 경우 이 영역은 사라지니 놀라지 말 것.
3) 새 페이지/그룹/링크
페이지 목록 하단 [NEW PAGE]를 클릭하면, '새로운 페이지''새로운 그룹''새로운 링크'를 추가할 수 있다.
페이지의 하단 경계영역을 마우스오버 할 때 나타나는 + 클릭 시 동일한 수준의 페이지가 즉시 추가된다.
- New document page: 새로운 페이지 1개 추가
- New group : 새로운 그룹 + 새로운 하위 페이지 1개 추가
- New link : 하이퍼링크 추가 / 클릭 시 팝업 등장하고, 링크명과 URL을 입력하면 바로 적용됨
4) 본문 작성
기본적인 페이지 조작법을 익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본문의 기능을 나열해본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에서 + 마우스 클릭 또는 단축키(cmd /) 입력 시 다양한 입력 타입을 확인할 수 있다.
- Paragraph / Heading 1~3 : 3가지 사이즈의 제목과 본문글을 작성. 제목은 1이 크고 3이 작다.
※ 여기서 잠깐, Heading1 / Heading2 를 사용하여 텍스트를 입력하는 경우, 가이드 링크(URL) 접속 시 화면 사이드에 Heading 1, 2 에 맞춰 네비게이터가 자동으로 생성이 된다. 대단히 좋다.
- Unordered list / Ordered list / Task list : 순번 없는 리스트, 순번 있는 리스트, 체크박스 리스트.
- Hint : 별도의 박스 영역이 생성되며, 박스 안에서 제목/본문/리스트 형태로 입력 가능. 박스 영역 내부 좌측에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박스 좌측 ::: 를 클릭하면 Info/Warning/Danger/Success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Quote : 인용문을 표현할 수 있도록 영역 좌측에 라인 생성. 제목/본문 형태로 입력 가능.
- Code block : 코드 블럭 생성. 입력한 코드를 그냥 텍스트 그대로 표현하거나, 또는 원하는 개발언어 형태를 선택하여 입력한 코드를 표현할 수 있는 듯하다. (깊게 들어갈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하여 더 알아보지 않음)
- 그 외 : 파일 첨부, 이미지 첨부, url 임베디드, 표 형식, 카드 형식, 탭 형식, 펼침/닫힘 형식, 깃북 內 페이지 링크 등의 다양한 기능 보유. + 피그마, 지라, 프라이머, 구글시트 등 다양한 툴들과 연동.
이처럼 정말 다양한 입력방식을 제공하고 있고, 가이드문서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기능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작법은 몇 번 해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손에 익는다.
+ 덧
파일/이미지/임베디드 링크 등에 대한 "caption"을 입력할 때 한글로 입력하면 굉장히 버벅인다. 참을 인 세 번도 모자라고, 인내심이 아무리 강해도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메모장 또는 다른 곳에 텍스트를 타이핑하고 복붙을 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추가로 테이블, 카드, 펼침/닫힘 형태를 입력할 때 또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 번 입력하다가 버벅이는 낌새가 보이면, 주저없이 복붙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