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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모 Mar 07. 2020

비 오는한동리


차가운 빗 속을 헤매다

오래된 돌집을 고쳐서 만든

작은 카페에 들어섰다.


비 오는 한동리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차분히 가라앉은 풍경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은.


한동리, 제주

Mar.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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