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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ngsue Kim Mar 28. 2021

나만의 온라인 생활의 규칙

내가 소셜미디어에서 지키는 몇가지 규칙

온라인 생활? 이 벌써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 11년이 넘어갑니다. 이때 참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안에서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소셜미디어, 더 나아가서 온라인 생활을 할 때 고민해야 할 점 또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적었습니다. 다소 공감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왠지 기록하고 앞으로의 온라인 생활 10년을 준비하고 싶어 졌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비평입니다.


첫 번 째, 핫한 최신 이슈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어마어마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 바로 비난하면 안 될 것입니다. 수사가 마치고 경찰 또는 검찰의 발표 후에 비평을 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여론에 몰려서 이것이 좋다 이것이 나쁘다. 


섣부른 판단이 온라인 친구들과 분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론 관심사에 예민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오프라인과는 달리 순식간에 여러분이 적은 글은 다른 사람들이 라이트를 누르고 공유함에 따라 천 리 아니 그 이상을 날아갈 것입니다. 항상 신중하게 적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적었다면 책임을 질 용기도 필요하겠지요.


두 번째, 단체 카톡에 타인의 의견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의견에 동조한다는 표현일 수도 있지만, 타인에게 다른 의도로 오도될 수도 있습니다. 직접 해당의 의견에 대해 반박할 수 없다면 공유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덜 익은 고기를 먹다가 탈이 나는 것과 비슷 하달 까요;;;

세 번째, 페이스북 친구를 함부로 늘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서로 친구인 친구가 있어 수락했는데 광고를 주로 하는 사람인 경우가 있습니다. 겹치는 친구는 소셜미디어계에서 유명인인지 유난히 친구가 많았습니다. 모든 친구 신청을 미뤄 두었다가 한꺼번에 수락할 것 같은데요. 그중엔 순수? 하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광고를 목적으로 가짜 계정을 운영하기도 하고요. 일반적인 광고는 양반이지만 다수의 친구 신청이 성인 광고를 하기 위해 가짜 계정을 만들어서 신청이 오더라고요. 이 부분은 제가 일일이 그분에게 따질 수도 없고 참 힘든 부분입니다.


네 번째, 페이스북 페이지 구성했을 경우엔 직접 요청해주세요. 업무상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 거나 그룹을 만들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보통 사람들은 무작위로 친구 목록을 모두 선택해 초대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초대를 좋아할까요? 사전에 상대방과 친하다고 해서 취향까지 맞을 리가 없습니다. 또한, 하루에도 여러분 받는 사람 경우엔 일종의 공해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시간이 걸려도 소수의 그룹으로 나눠 조금씩 초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눈 안 마주치고 대화를 하거나 물건을 건네주면 기분이 나쁩니다. 예전에 유명했던 정치인이 공항에서 행동하여 이슈가 된 여행용 가방 건네주기 '노룩 패스' 가 그 예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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