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전하질 못한 편지-부러웠어요

브런지 스토리 작가님들께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나는 얼굴을 마주 하지 않는 독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낯을 많이 가렸다. 그 말 즉슨 나의 삶의 주제로 독자들에게 많이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과

나의 아픔들 등에 관한 이 아기를 아주 많이 못 적었는 것을

최근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적어가는 작가님들을 보면

부러웠다. 나는 글쓰기에서 조차 마음이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 지금에 와서 보면


 직장에서의 직장사람들의 괴롭힘을 알리려는 사람들. 사회에서 여자라는 여자 혼자 여행한다고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

사회적인 부분에서 자신의 뜻을 과감하게 밝히는 사람들

부러웠다 용기 내었던 그들이 자랑스러웠다.


나는 오늘이 마지막날인데도 사람에게 또 당하고

쫓겨나고

이러면서도 글을 못 쓰는 나를 보면 알 수 있다.


나를 죽이지 못한 것들이 나를 살게 한다(강하게 한다)라는 말이 나를 나의 인생을 버티게 해주고 있었지만, 오늘 부산에서의 마지막일로 난 탈탈 털려버렸고, 이제 끝이다.

끝이라고 생각하니 억울했던 감정이 멈추고,

편안히가 찾아왔다.


이번  부산 여행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나의 다짐을

새롭게 하고, 마음가짐을 다 잡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는데

애석하게도 그러지 못했고, 더 아팠고, 슬펐고,

도저히 사람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한 정도로 그 사람(호텔사장분)과 같은 세상에 살고 싶지 않다.

부산호텔 사장님(자신을 사장으로 소개함) 나의 죽음에 연관이 있다는 걸 아시고, 다른 혼자 오거나 여자분이거나

잘 모르는 사람한테 다시 그러지 말길 바란다.

다시 설명하지만 앱 내가 예약한 곳에는 사장님이 말하신 규칙 및 시설 설명이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죽기 전 모든

걸 확인하고 갑니다. 사과받고 싶었을 뿐인데 내가 그 소릴하자 쫓겨났다 호텔방에서 이제 난 죽음을 원하는가보댜.



이번생은 악독한 사람들로 인해  너무 아팠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길...

마지막엔 진정한 의사,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길...

제발..

제 발



사람이 무서웠어요 파트는 비공개로 작가의 서랍에만 남겨 둡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살면서 해보면 기분 좋은 것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