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린 어떤 이별을 죄송하다 말할 수 있을까.
고마웠다, 아쉽다, 미안하다는 말보다 죄송하다는 말이 가장 하고싶었을 만큼 남겨진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었겠지.
흔한 방송의 에피소드지만 기억에 남는 건, 11년이란 시간을 한자리에서 늘 그렇듯 부서져라 뛰어온 그의 성실함 때문 아닐까.
잘가.
내 웃음 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