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테크(VIVA TECH) 2023에 대한 간단 정리
비바테크2023 '더 부밍 코리안 스타트업 에코시스템(The Booming Korean Startup Ecosystem)' 세션 (사진 제공 = 코렐리아캐피탈)최근 프랑스의 스타트업 씬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프랑스 스타트업과 관련된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최근 비바테크놀러지 2023(VIVA Technology 2023)에 다녀온 여러 페친, 인친, 블친들이 올려준 재미난 정보들을 보았기 때문.
오늘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리고, 왠지 차분히 앉아 새로운 정보들을 공부하고 싶어진 날이라, 부지런히 찾아본 비바테크놀러지 2023 관련 팩트들을 정리해 보았다. ㅎㅎㅎ :-)
비바테크놀러지( VIVA Technology)는 어떤 행사?
2016년에 시작된 행사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행사명은 비바테크놀러지(VIVA Technology)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줄여서 비바테크라고 부르니 우리도 비바테크라고 부르자.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비바테크는 단기간 동안 아주 빠르게 성장해, 이제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테크 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올해의 행사 규모는 역대급이었다고!!
비바테크 홈페이지에 공개된 올해 행사 성과를 요약한 데이터를 보자.
올해의 행사는 6월14일부터 17일까지 총 나흘 간 열렸다. 비바테크의 발표에 따르면, 174개국의 11,4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2,800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것은 무슨 올림픽인가!! 실제로 내년에 개최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올해 비바테크의 주요 화두 중 하나로 스포츠가 대두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올해 비바테크에서 가장 주목 받은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그 외에도 사이버보안,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기후테크 등이 각광 받은 주제였다고 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이슈인 포용과 다양성의 트렌드에 맞추어, 임팩트와 여성 창업자에 대한 조명도 이루어졌다.
전시관 중앙에 제일 크게 마련된 한국관 부스 (사진 제공 = 코렐리아 캐피탈)올해의 주빈국, 한국
한국은 비바테크2023에서 올해의 나라로 선정되어 특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비바테크는 해마다 주빈국을 선정해, 그 나라의 혁신 산업계를 조명한다고 한다. 작년의 주빈국은 인도였다고!!
한국은 올해의 나라로 선정된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관을 꾸렸다. 참가 기업 역시 주최국인 프랑스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고. 창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제센터 등 기관과 KT, 삼성 등 대기업이 선정한 45개 스타트업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차렸다. 한국관 옆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마련한 별도의 전시관도 꾸려져 총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기업이 자체적으로 비바테크를 찾아 유럽 투자자, 바이어,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이상 아주 잠시 빠르게 서치해 정리해 본 비바테크2023의 이모저모였다. 이번 행사에는 총 450여 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기도 했는데, 이 발표들은 모두 비바테크놀러니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이번에 비바테크 연사로 참석해 초 울트라 수퍼 인기를 누렸다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그리고 트위터의 일런 머스크(Elon Musk) 세션을 보면서!! <꼬날이 간다 98번째 brunch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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