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이 착각하는 것이 하나 있다.
"내 부하들은 내가 전달한 지시사항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나중에 물어보면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잘못 들은 사람의 책임인가? 아니면 제대로 말하지 못한 리더의 책임인가? 당연히 명령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 리더의 책임이다.
리더와 부하가 서로 딴 소리 한다고 책임전가하고 총질하는 순간 그 조직은 끝난 거다. 상하동욕이 없이 제대로 굴러가는 조직은 없다.
리더된 자들은 부하에게 수시로 질문하고 지시사항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그 질문을 귀찮아하는 리더는 자격이 없는 거고, 리더의 질문을 귀찮아하는 부하 역시 시원찮은 자일 가능성이 높다. 언젠가 큰 사고 친다.
어찌해야 하냐고?
궁금해한다면 당신도 리더가 아니다.
리더가 알아서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