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자,건강할수 밖에 없다.
안녕하세요 건강한친구들
모바일PT의 저자 안진필입니다.
이번 칼럼은 좀 깊게 다루어 긴 내용이지만,
좋은 내용이니 꼭 읽어보세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이건 누구나 공감하고
여러 가지 조사에서도 나타난 확실한 결과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접하게 된다.
아주 일상적인 일, 회사, 학교, 가족,
그 어떤 경우에도 스트레스는 존재한다.
특히 스트레스에 저항력이 약한 사람들은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몸은 위험을 감지하여
몸에서 아드레날린, 코티졸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호를 보낸다.
처음에는 신체가 본능적으로 싸우거나
도망가는 등 위험반응으로 상황을
해결하느라 음식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
스트레스가 높은 강도로 오래 유지되면
코티졸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 에너지를
저장하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강도가 높은 스트레스가 오래 유지된다면
코티졸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폭식을
유발하게 된다는 점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폭식은 복부비만,
피하지방증가 등 2형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또한 폭식증이 반복되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게 되고 이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되어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리고 임신이나 수유기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딸은 자라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와 조지타운대학
공동연구진은 임신 중인 쥐에게 고단백질
식단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는
수유기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줬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쥐는 수유기가 끝난 뒤
두 달간 고지방 식단을 먹여 빨리 자라게 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엄마 쥐가 낳은
아기 쥐는 고단백질 식단 때문에 일단
저체중으로 태어났지만 고지방 식단을 먹이자
다른 쥐에 비해 쉽게 복부비만을 나타냈다.
또 인슐린 부족이나 인슐린 저항을
특징으로 하는 당뇨병 초기 증상을 나타냈다.
미네소타대 의대의 루이준 한 박사는
"임신과 수유기간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을
자극하고 비축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꿔 놓는 식욕
호르몬이 나온다"며 "이 호르몬 때문에 포도당
대사량에 이상이 생기고 복부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이어 "임신 중인 사람이 제대로
영양 섭취를 않거나 높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뱃 속의 아기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거나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에 노출 된다"며
"특히 아들보다 딸이 엄마의 스트레스에 더 영향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자신뿐만 아니라 나의
자식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양을 준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운동이다.
운동이 스트레스에 끼치는 영향은 어려가지
논문과 연구자료에 나와 있다.
1999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한 연구팀은
쳇바퀴 위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킨 쥐와
운동을 시키지 않은 쥐의 생리기능을 비교했다.
우선 연구팀은 양쪽 쥐 모두에게 대장균을 주입하고
감염 부위에서 백혈구수를 조사했다.
그러자 운동을 시킨 쥐의 백혈구가
더 증가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백혈구는 감염을 일으킨 세균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하므로 당연히 운동을 시킨 쥐가
운동을 하지 않은 쥐보다 3-4일 정도 빨리
감염에서 회복됐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감퇴할 경우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간접적인 증거였다.
좀더 직접적인 증거는 뇌의 단백질과
호르몬 양에서 드러났다.
먼저 운동을 시킨 쥐에서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뇌 단백질(사이토카인)의 양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질병에 맞서 싸우는데 필요한
단백질(인터류킨-2, 인터페론-g 등)이 현저히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시킨 쥐에게 심리적인
충격을 가했을 때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아드레날린)이 상대적으로 적게 분비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과거부터 알려져 왔던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경험적인 주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사실 의학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적인 반응이 운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대해 전혀 놀라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같은
연구가 쥐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고
해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으리라고 확신하고 있다.
위에서 말했든 우리는 살아가면서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그렇지만 스트레스가 반드시
나쁜 것이라고 생각할 수 는 없다.
삶에 자극을 주거나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빨리 해쳐나가도록 도움을 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문제는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오랫동안 유지 시킨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운동의 긍정적인
작용으로 스트레스저항성을 높여야 한다.
꾸준한 운동으로 내 몸의 건강과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올려 보자.
운동텍스트
1.다리를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선다.
2.중심을 뒤꿈치에 둔 채
상체를 숙여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손은 어깨너비만큼 벌려 발과 최대한 가깝게 둔다.
허벅지가 땅긴다면 무릎을
살짝 굽혀도 좋다.이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근육이 아닌 관절에 부하가 실려 무릎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3.한쪽 다리를 뒤로 뻗는다.
팔은 최대한 지면과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바닥을 밀어내는 힘을 유지하여
양쪽 견갑골을 최대한 벌어지게 한다.
4.나머지 발도 뒤로 뺀다. 양팔은 지면과
수직을 유지해야 한다.
5.처음에 뒤로 뺏던 발을 다시
앞으로 당겨 땅을 딛는다.
최대한 손과 가깝게 위치하도록 하고,
뒤꿈치가 들리지 않도록 발 전체로 바닥을 딛어 지지한다.
6.반대쪽 다리도 손과 최대한 가깝게
당겨 발바닥 전체로 땅을 딛는다.
허벅지가 땅긴다면 무릎을 살짝 굽혀도 좋다.
7.중심을 유지하면서 상체를 들어 올려
처음의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필요한 횟수만큼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