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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혁건 Mar 11. 2017

크로스 김혁건 보컬강좌

22강 성대의 횡격막과 공명의 관계



억지로 배에 힘을 주지 말아라      

    

목에 툭 튀어나와 보이는 것은 성대가 아닌 아담스 애플(갑상연골의 후두근)이다. 

이것을 성대라고 하며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 성대 바이브


밥을 먹으면 식도로 음식물이 넘어간다. 

호흡의 통로는 기도이며 폐로 연결된다.

여기서 호흡의 양과 압력, 세기는 기도 속의 V처럼 생긴 성대가 조절한다.      


앞 그림을 참고하면 1번은 성대이고 2번은 아담스 애플강상연골의 후두근이다

성대가 들어있는 통로는 기도다

기도의 뒤 검은 통로는 식도이다.

성대와 횡격막 공명은 모두 호흡으로 이루어진다.


고음일수록 호흡을 멀리 강하게 하기 위해 성대가 좁아진다. 

성대가 좁아지면 호흡이 빨리 나가지 못해 횡격막에 압력이 느껴진다. 

고음일수록 배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이런 이치이다.


윗몸 일으키기처럼 수축되는 방법으로 일부러 배에 힘을 준다면 잘못된 것이다

횡격막이 내려가 배가 팽창하는 압력 즉저절로 압력이 가해져야 한다.

저음일수록 성대가 열려 진동수가 적어진다. 

고음일수록 성대가 좁아져 진동수가 많아진다. 

이것은 마치 호수의 꼭지를 잡으면 물이 멀리 강하게 나가는 것과 같다.


성대가 좁아지면 호흡이 강하고 높게 올라가 머리의 공간 중 더 높은 곳을 울리게 된다.

고음일수록 울림의 위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도 이런 원리이다. 이것이 바로 공명이다.


1. 일부러 배에 힘을 가하지 마라.    

 

2. 성대를 좁힌다고 외부근육에 힘을 주지 마라.


고음을 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강하게 높이 보내야 한다.

이것을 오랫동안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대를(성대만을) 쫙 편 뒤 붙여 소리 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을 다룰 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든 숨구멍을 좁히기 위해  아담스 애플을 쑥 들어가게 함몰시켜서 기도를 좁게 하여 소리 낸다(외부근육인 목에 힘을 주는 것, 기도가 좁아져 성대도 찌그러짐). 

  

이것은 성대가 상하게 되며소리도 바르지 않고 찌그러지며깨끗하고 기름지며 강한 소리를 낼 수 없다.

근육의 힘이 풀리게 되면 삑XX라는 것이 나게 되며 아름답고 강한 소리를 낼 수 없다.

외부근육(목 근육아담스 애플의 원인이 가장 크다)에 힘을 준다면 성대가 바르게 펴지지(좁혀지지않아 고음을 () 수 없다!     


3. 공명의 위치와 횡격막(배)의 압력, 모든 것은 성대로 인해 이루어진다.

성대조절은 곧 호흡의 조절인 것이다.

소리의 높낮이는 성대가 결정하는 것이다.

호흡은 곧 공기의 진동(=소리)인 것이다.

성대의 힘으로 노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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