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후기
올해 5월부터 너라는개 고마워 책 준비와 함께 준비했던 펀딩이 어제 올라갔다.
나 자신을 홍보하는 것에 인색한 나는 홍보할만한 곳이 170명 밖에 안되는 인스타그램 뿐이라서 되는대로 그곳에 홍보글을 올렸다.
펀딩을 하게 된 이유가 너무 많아서 내용이 점점 길어지고 사연이 구구절절하게 되버린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그 긴 글에서 내가 반려견을 위하는 마음을 캐치 해 내 주시길 바랄뿐.
내가 누군가의 펀딩을 응원하고 밀어주기 했을 때에는 그저 ‘좋네’ ‘예쁘네’ ‘갖고싶다’ 라는 생각을 주로 했는데 막상 내가 프로젝트를 오픈한 창작자가 되고보니 ‘이 글이 설득이 될까?’ ‘왜이렇게 구구절절하지?’ ‘메인이미지는 다른거 할걸’ 엄청난 고민이 밀려왔다.
너무 자주 들어가서 몇 퍼센트가 달성되었는지 보게되어 앞으로 15일간 들어가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될대로 되라.(성공하길...) 꼭 성공해서 콜리네 천사들에 기부도 하고 첸,쿤이 물건도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