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기다리기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다음 단계입니다.
침묵 후 무슨 말을 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망칩니다. 3초는 잘 기다렸는데 그다음에 엉뚱한 말을 던져서 흐름을 끊어버립니다.
오늘부터 7일간은 3초 후 던질 질문을 연습합니다. 딱 세 가지 질문만 알면 됩니다.
질문 1: "어떻게 된 거야?"
질문 2: "더 들려줄래?"
질문 3: "그래서 네 기분이 어땠어?"
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침묵 후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왜 그랬어?"
"그 사람은 뭐래?"
이 질문들의 문제점은 대화를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간다는 겁니다. 상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를 묻고 있습니다.
반면 "어떻게 된 거야?", "더 들려줄래?", "네 기분이 어땠어?"는 상대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상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하게 만듭니다.
"어떻게 된 거야?"
이 질문은 상대에게 구체적인 상황을 말할 기회를 줍니다.
실전 예시
친구: "오늘 상사한테 혼났어."
나: (하나, 둘, 셋)
친구: "프로젝트 마감을 못 맞췄거든."
나: "어떻게 된 거야?"
친구: "사실은 다른 팀 자료가 늦게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어. 근데 상사는 그것도 내 책임이라고..."
"왜 못 맞췄어?"라고 물었다면 친구는 방어적으로 변했을 겁니다.
"어떻게 된 거야?"는 비난 없이 상황을 펼칠 공간을 줍니다.
DAY 4 실습
오늘 하루 동안 누군가 무언가를 말하면,
3초 기다리기
"어떻게 된 거야?" 물어보기
단 한 번만 성공해도 됩니다. 느낌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더 들려줄래?"
이 질문은 상대가 말을 멈췄을 때 "계속해도 돼"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실전 예시
동료: "주말에 부모님 댁에 다녀왔어."
나: (하나, 둘, 셋)
동료: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시간 보냈지."
나: "더 들려줄래?"
동료: "사실 요즘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셔. 나이가 드시니까 건강이 안 좋아지시더라. 앞으로 자주 가봐야 할 것 같아."
"좋았겠다" 또는 "부모님 잘 계시지?"라고 물었다면 대화는 거기서 끝났을 겁니다. "더 들려줄래?"는 상대가 숨기고 있던 이야기까지 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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