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reat Fiction Nov 28. 2018

아무리 행복해도 짝사랑이란 사실은


사랑은 너무 불공평하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야 한다 




난 감정에 무딘 사람이었다. 무서운 걸 봐도 놀라지 않고 슬픈 걸 봐도 잘 울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들어 가끔 울컥할 때가 있다. 너무 행복해서 감정이 북받쳐 올라와서 눈물을 흘려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사람은 내가 30년 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감정들을 느끼게 해 주었고 내가 살아있음을 알게 해 줬다.


하지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오만 가지 감정들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내 마음을,

도대체 누가 알아줄까 

매거진의 이전글 한 사람에게 익숙해진다는 것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