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확률, 검증된 사례
커리어를 고민할 때 (또는 창업을 고민할 때),
꽤 많은 사람들이 1) 성공/실패 확률에 대해 고민하고, 2) 검증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 보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맞기도 하다.
다만, 위의 축으로 고민을 하게 되면, 도전을 하는 방향 보다는 안정 지향적으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커리어 고민의 시작이 '뭔가 답답하다 & 더 크게 성장하고 싶은데 그 길이 보이지 않는다' 인데, 고민의 축이 위의 같으면, 결국 그 결론은 나를 여전히 답답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커리어 고민의 핵심은 내가 나를 어느정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을 찾아보거나, 내가 진짜 해결해보고 싶은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의 확률과 검증된 사레를 중심으로 고민하는 것보다, 나라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가 한 선택에 자기 만족이 임하면, 1) 성공을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관점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고, 2)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끈기있게 열심히 오래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어도 결과적으로 성공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고 또 내가 성공의 사례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본다. 단, 성공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성공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더 성숙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커리어 고민 시, 너무 성공/실패 확률, 그리고 검증된 사례의 존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해결해보고 싶은 문제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해보고, 2) 설령 실패할지언정, 내가 열심히 살아온 과거로 인해 실패 마저도 경력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3) 결과적으로 도전이라는 선택을 한 번 정도는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 Ringle 에서 진행한 커리어 웨비나의 주제였는데, 많은 Ringle 유저 분들이 2026년에는 내가 걸어온 길 & 열심히 살아온 나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나를 위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