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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폭락은 어디까지? again 2008?

제 블로그에는 계속해서 글을 써왔으나,

브런치에는 아무래도 이런 시황 같은 글을 쓰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글을 쓰지 않았는데요

이쯤에서 브런치에서도 글을 써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현재 시황에 대해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그 동안의 시황 블로그 포스팅을 보시겠습니다


아래 글을 순서대로 읽으시는게 이해에 도움이 되겠지만

포스팅 링크 아래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니가 정리해서 알려줘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스킵하시고 본문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2020.2.5일 포스팅


2020.3.3일 포스팅


2020.3.9일 포스팅


2020.3.12일 포스팅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우지수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2011년 잠깐 폭락을 제외하고는

그 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작년에 미국채 장기 단기 수익률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다우지수 조정 국면에 대한 경고는 이어져 왔습니다


미국채 장단기 수익률 역전이라는 의미는

보통 단기채가 수익률이 좋을 수 밖에 없는데

경제가 악화가 예상되면서

장기채가 수익률이 좋아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채 장단기 수익률 역전현상은 2007년에 나왔고,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이어지며 글로벌 경제공황이 있었죠


그래서 작년 2019년 그 현상이 있을 때

경기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한차례 그런 사태를 겪었던 시장은 금리 인하나 다양한 대응을 해가면서

어찌어찌 버티고 있었던 상황인것이죠 

(트럼프의 압박 포함)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또 블랙스완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완전히 문을 걸어잠그는 셧다운 상황이 온것이죠

이건 뭐 눈에 보듯 뻔한 경기 침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 이전에 사스도 있었고, 메르스도 있었고, 신종플루도 있었는데

단순히 겁을 주는 일인것이지, 실제로 그 보다 훨씬 파괴력 넘치는 위험한 바이러스인지...

물론, 건강 잃으면 다 잃는 것이기에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겁을 조장하는 것이든, 실제로 위험한 것이든

이것은 실제적으로 경기 침체를 불러일으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코로나는 어쩌면 다우지수를 조정하기에 굉장히 좋은(?) 핑계거리입니다

여러모로 조심해야 하는 단계인것이죠


저는 굉장히 보수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기 때문에 

2월 중순 코로나가 악화되고 나서부터 거래를 멈췄습니다

할 필요가 없지요

(아 물론 대선주를 포함한 중장기 주식은 조금씩 매집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어제밤 다우지수는 -10% 폭락했습니다 

어제, 그제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지요?

97년 이후 첫 발동인데

이틀 연속으로 발동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차트 살벌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코스피 역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습니다

어제는 사이드카도 발동했지요

단숨에 2011년 저점을 깨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투자자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관망하세요

매매하지 마세요

바닥을 다지고 돌아서는 순간 서서히 우상향하는 주식을 즐기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2월 중순부터 블로그에 매매하지 말라고, 관망하시라고 메시지를 던졌었는데,

브런치에는 늦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백신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일상이 망가지고 있어서 이 따뜻한 봄에 너무 안좋네요


모두들 화이팅하시고 서로서로 격려하면서 

이 시기를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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