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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롯 디자인 Sep 20. 2024

그 회사는 왜 절약 콘텐츠에 진심일까?

고객을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 발행


뜬금 퀴즈! 이 제목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걸을수록 교통비가 절약된다고요?

내 차 수명을 늘리는 8가지 운전방법

통장을 채우는 차량 지원 제도

기름값 아끼는 운전습관

차를 덜 타면 포인트를 준다고요?



금방 떠오르는 두 글자가 있죠? 바로 절약!


또 하나는 캐롯 앱에 있는 정보성 콘텐츠 ‘캐롯 Pick’의 제목이라는 사실이에요. 캐롯 Pick은 일상에서 꼭 알아두면 돈이 되는 정보와 안전한 꿀팁들을 알려주는 정보성 콘텐츠인데요. 보험회사인 캐롯에서 왜 절약 콘텐츠를 만들었을까요?


힌트는 선구안! (갑.분.야?)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잘 아실 텐데요. 선구안은 볼과 스트라이크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의미해요. 초 단위로 콘텐츠가 쏟아지는 요즘, 나에게 꼭 필요한 진짜 콘텐츠를 선별하기란 쉽지 않죠.


우리는 캐롯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물론 캐롯 앱을 방문하는 사용자가 더 안전하게 운전하고, 더 알뜰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쓸모 있는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하고 싶었어요. 널리 알려진 정보 말고, 숨어 있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요. 좋은 콘텐츠로 좋은 오늘을 만들고, 더 나아가 캐롯의 브랜드 비전인 ‘더 나은 행동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였어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만 Pick


캐롯에는 자동차보험 고객이 많은 만큼 다양한 운전자가 많아요. 이제 막 운전면허증을 딴 초보운전자,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는 장롱면허 운전자, 운전은 잘 하지만 교통법규는 헷갈리는 베테랑 운전자, 연세가 많은 시니어 운전자까지.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과연 무엇일까 고민했죠.


운전을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당황스러운 순간이 올 수 있어요. 그 순간을 최대한 덜 마주하고, 혹여나 마주하더라도 잘 해결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교통법규 시리즈를 떠올렸어요. 교통법규를 모르고 운전하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사고와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우선시하는 캐롯이라면 꼭 다뤄야 할 내용이었죠.


새롭게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하나씩 풀어서 설명했어요. 보통 ‘법'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려워하고, 머리 아파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 콘텐츠도 마찬가지였어요. 교통법규라고 해서 법전 스타일로 알려주면 어려워서 안 읽는 건 매한가지였죠. 그런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대길이가 퀴즈를 내는 형식을 활용했어요. 


퀴즈 형식을 통해 어려운 교통법규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어요


퀴즈 형식이라 맞히는 재미에, 교통법규를 새로 알아가는 정보까지 있어서인지 많은 분들이 유용하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운전을 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공유하고, 누가 누가 맞히나 내기도 했다는 후문도 있었어요. 그중 특히 ‘교차로 우회전', ‘과태료 항목' 등은 조회수가 월등히 높을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았답니다. 이때 개정된 교차로 우회전 관련 법규는 지금까지도 계속 논의 중인 이슈이기도 해요.






초보운전자를 위한 꿀팁 Pick


캐롯이 지난 3년 동안 자체 사고 누적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1년 차 고객의 사고율이 약 40%에 달했고, 그중에서도 약 57%가 첫 3개월 동안 발생했다고 해요.


이제 막 운전대를 잡은 초보운전자의 사고 비율이 높다는 데이터를 보면서, 초보운전자를 위한 콘텐츠가 반드시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운전에는 ‘당연’이란 게 없으니까,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도 모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생각한 것이 초보운전자를 위한 꿀팁 ‘굿바이 초보’ 시리즈예요.


머리로는 다 안다고 생각했던 운전상식들도 막상 운전대를 잡으면 기가 막히게 연기처럼 사라지는 경험, 누구나 해봤잖아요. 한 번 기억하면 절대 잊히지 않는 콘텐츠가 필요했어요. 우선, 초보운전자가 겪을 수 있는 당황스러운 순간을 찾았어요.



‘시동이 안 걸리면 어떡하지?’

‘지그재그 차선은 가라는 거야, 멈추라는 거야? 다이아몬드 모양은 무슨 뜻이야?’

‘교통사고가 나서 정신없는데 뭐부터 해야 해?’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스스로 이해하여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풀어나갔어요.


‘차선이 헷갈린다면?’ 편을 예로 들어볼게요.


대길이를 통해 초보운전자가 알아야 할 운전상식을 알기 쉽게 전달했어요


운전을 할 때마다 복잡 미묘했던 이 차선들이 무슨 뜻인지 이제 이해되시죠? 초보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캐롯의 마음이 ‘굿바이 초보’ 시리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돈이 되는 정보 Pick


우리 고객의 돈은 소중하니까 단 1원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인지 캐롯 Pick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정보성 꿀팁이었죠.


돈이 되는 뉴스, 몰랐지만 꼭 알아야 하는 정보, 나만 알고 싶은 정보까지 두루두루 만들었어요. 콘텐츠 하나를 만들기 위해 각종 뉴스와 정부 정책 사이트, 각 지자체 사이트, 법률 자료까지 찾아보고 궁금한 건 관련 부서에 직접 물어보기까지 했어요.


할인과 절약은 캐롯 Pick의 주된 키워드예요


가장 인기가 많은 콘텐츠는 ‘할인'과 관련한 것이었어요.


운전 경력을 등록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쉽게 설명했어요. 그리고 자동차를 살 때 내고 돌려받는 ‘자동차 채권 환급금'도 몰랐다고 하는 분도 꽤 많았어요. 캐롯 Pick을 보고 내 환급금을 찾아봤다는 분도 많았고요. 알뜰교통카드 콘텐츠를 보고 카드를 직접 만들었다는 제보도 많이 들었답니다.


이쯤에서 이 글의 제목을 다시 한번 떠올려봅니다.



그 회사는 왜 절약 콘텐츠에 진심일까?



캐롯을 이끄는 근본적인 가치는 ‘안전’이에요.


더 안전한 주행을 위해 교통법규 시리즈와 굿바이 초보 시리즈가 탄생했던 거죠. 안전하게 운전하는 분들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캐롯에서 선보인 것처럼, 캐롯의 콘텐츠 역시 안전이란 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절약이란 키워드로 연결되었어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캐롯 Pick의 알찬 정보 발굴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캐롯 Pick의 더 많은 콘텐츠가 궁금하다면?







©️Carrot General Insurance

Projected by Carrot Brand & Design Center

/ Carrot UX Design Team


Written by Rosa 

/ UX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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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디자인본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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