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백종원의 3대천왕, '소마면(하얀짬뽕)'과 산더미탕수육

충북|제천의 <상촌식당>

by 이한기
수안보 <상촌식당>의 '소마면(하얀짬뽕)'.
수안보 <상촌식당>의 '산더미탕수육'.


제천 가는 길에 들른 수안보의 <상촌식당>. '소마면(하얀짬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차를 타고 가다보니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상촌식당이 있었습니다. 가게 모양새만 보면 중식당이라기보다는 가정식 백반집이란 느낌이 듭니다.


해장 음식으로 이름난 소마면(하얀짬뽕)을 먹어보니 담백하고 시원합니다. 다 먹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주인장께 여쭤보니, '소마'는 야채를 얇게 썰었다는 뜻이라네요. '육수(肉水)'가 아니라 '채수(菜水)'로 만들어 국물이 아주 담백합니다. 이름처럼 수북하게 쌓인 산더미탕수육도 가성비 짱입니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뒤 탕수육 양이 줄었다고 하는데, 가격이 싸서 적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메뉴는 소마면, 산더미탕수육, 짜장면 딱 3가지입니다. 재료 소진되면 문을 닫는다는데, 이날은 오후 3시 전에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오후 2시 20분께 도착하니 짜장면은 안 된다고 하네요. 코로나19 전에는 오후 1시께 문을 닫았답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합니다. #2021_0724


KakaoTalk_20210816_102725085_25.jpg
KakaoTalk_20210816_102725085_24.jpg
KakaoTalk_20210816_102725085_28.jpg
KakaoTalk_20210816_102725085_22.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토마토와 레몬 넣은 닭도리탕, 세상에 이런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