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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수채화로 남겨보다
이맘때쯤 골목길을 걷다 보면 어여쁜 능소화가많이 피어 있어요.특히 옛날기왓집의 담벼락과 잘 어울리는 꽃이죠.(우리나라 꽃은 아니고, 중국에서 건너온 꽃이라 해요.)다홍빛 예쁜 꽃잎이 나팔을 닮기도 했고,다홍빛 한복치마를 닮기도 했어요.여름, 거리의 색깔이 다채로워지는 지금 -문득 떠오른 능소화를 슥삭 그려 보았습니다.
서촌에서 만난 능소화(콘탁스T2)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싶은 스토리텔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