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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 mei mi Nov 18. 2020

+J가 국내 브랜드에게 남긴 과제

NO 재팬 운동 안에  브랜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 네이버 검색 상단 이미지 캡처 -




며칠 전 국내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유니클로. 여기서 출시한 콜라보는 첫날

오프라인 매장 앞에 이른 시간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온라인 스토어의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그 주인공의 이름은 +J. 디자이너 질샌더와의 협업에서 태어났다.






-  (좌) 갭(GAP)과   (우)자라(ZARA)의  웹사이트 메인 화면 캡쳐 이미지 -


- (좌) 2004년 시작한 H&M의 최초의 콜라보는 샤넬의 수장이었던 故 칼 라커펠트와 함께 했다.-이미지 출처: 구글/ (우) H&M의 웹사이트 이미지 캡처-




+J의 배경



SPA 브랜드는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의 약자로, 자

사에서 기획부터 생산, 판매, 유통에 이르는 과정을 컨트롤하여 상품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자라, 스트라디바리우스, 버쉬카, 폴 앤 베어 등을 소유한 스페인의

디텍스. 미국의 갭,  스웨덴의 H&M, 일본의 유니클로를 만든 패스트리테일링을 들 수 있

다.



유니클로가 2009년 최초의 콜라보 +J를 선보인 것에는 글로벌 SPA 시장의 동향과 물린다.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캐치하여 공급하는 독보적인 매출 강자 인디텍스와 2004년부터 세계

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으며 부상하는 H&M의 강력한 상승세는, 아시아 기업인

유니클로가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르는데 커다란 장애물이었다. 포화 상태인 일본 시장과 아

아권의 성공적 진출만으로는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한계있었다. 북미와 유럽 시장

석권하기 위해선 션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했다. 트렌드에 

민감하기보다 생활용품으로서의 의복을 추구했던 유니클로에게 없던 '패셔너블함'은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H&M의 계속되는 콜라보의 성공은 유니클로에게 자

극이며 힌트로 다가왔을 것이다.





-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질 샌더' / 이미지 출처: 구글-


+J의 시작



미니멀리즘의 대표 주자인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질 샌더는 간결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이 주는 미적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테일러링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녀가 디자이너로 데뷔한 1970년대는

식이 많고 컬러풀한 색상이 트렌드였다. 시대의 요구와 동떨어진 디자인이 당시에는 주목받지 

다. 80년대 미니멀리즘이 도래하며 저평가됐던 그녀의 디자인이 각광받게 된다. 곧이어 90년대

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며 미니멀룩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다. 1999년 프라다 룹에서 샌더

드의 지분 75%를 인수하면서 그녀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와 회장직을 하고 프라

그룹과 동반 협력 관계를 성립한다. 하지만 옷의 소재와 디자인 등에서 마찰을 빚으며 자신이름

따서 만든 브랜드에서 스스로 떠났다.



2009년 질 샌더는 패션 컨설팅회사를 설립하는데, 그 첫 번째 고객이 유니클로였다. 질 샌더라는

브랜드 네임은 다른 회사에 소유권이 있어 사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이름이 +J. 군더더

없는 그녀의 디자인 철학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유니클로의 만남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 2009년 발매한 첫번째 +J 컬렉션에서  (좌) +J의 TAG와 (우)  화이트 셔츠 / 이미지 출처: 구글 -


 


Open the Future


 

Open the Future는  +J의 핵심 테마다. 유니클로에 없는 럭셔리한 감성을 불필요한 것걷어

내고 본질을 추구하는 절제된 방식으로서 표현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의 출현은 미래로 도약

하기 위한 비전이었다.



+J의 로고타입은 일본의 디자이너 '사토 가시와'의 디자인이다. 그는 세밀하고 교한 옷을 추구

하는 패션 디자이너 질샌더의 스타일에 착안하여 밀리미터(mm) 단위로 폰트와 심벌을 계산하 

제작했다. '+' 'J'가 함께 있는 로고는 멀리서 보면 유니클로(UNIQLQ)의 알파벳 'U'보이도

디자인한 치밀함이 숨겨져 있다.



세계적인 자이너로서 유명한 그녀가 유니클로와 콜라보를 진행한다는 것은  만남 그 자체 만으로

커다란 이슈였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SPA 1위의 꿈과 디자이너 질 샌더 개인의 부진했던 커리

활에 거기대는 서로를 위한 전략적 만남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 (좌) 2009년 +J의 F/W 메인 화보와  (우) 2010년 S/S 메인 화보  / 이미지 출처: 구글 -



- (좌) 2010년 +J  F/W 메인 화보와  (우) 2011년 +J  파이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구글 -



- (좌) 내가 소장한 2009년 발매  +J    F/W  턱시도 베스트의 앞, 뒤   / (우)  상품에 붙어 있던 TAG  -


-  +J  2010년 F/W  카탈로그  -






+J의 국내 전개



2009년 10월 +J의 F/W 컬렉션이 전 세계에 발매됐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국내에선 콜라보를

고객들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발매 일주일 동안은 전 직원에게 +J 구매 금지 지침이 내려왔다. 당

시 유니클로에 근무했던 나는 금지령이 풀린 휴무일에 맞춰 명동점으로 갔다. 지금은 없어진

장은 4층 규모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맨 위층엔 본사(FRL 코리아)가 자리했었다. 그만큼 전국어떤

매장 보다도 엄격한 관리와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었다. 그런데 매장 1층에 위치한 +J 진열 공간은 상

진열의 볼륨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썰렁함 자체였다. 심지어 유니클로에서 죄악시하는 빈 행

덩그러니. 급하게 옷을 체 가듯 잡아서 계산대로 향한 고객이 남긴 잔해물인 동시에 매장을 방문

한 사람들에게 보여 수 있가장 선전 효과이기도 했다. 명동점에 근무하지인을 통해 들은 판매 첫날부터 벌진 일명 '명동 대'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다.




진열 즉시 물건이 팔리며, 하나 남은 아이템을 여러 명의 고객이 붙잡고 "내가 먼저 찜 했어."를 연발

하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했다. 일주일이 지나 아이템과 사이즈에 상당한 결품이 생긴 시점에서도 질

샌더와의 첫 번째 콜라보라는 프리미엄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 남아 있는 상품의 종류가 손에 꼽을

도였다. 나는 턱시도 베스트 하나를 구매했다. 매니쉬 한 디자인의 여성용 베스트는 기존의 유니클

로에서 볼 수 없는 디테일과 섬세함이 느껴졌다. 내게 새로패션 문화를 알려준 추억의 옷으로 소장

하고 있다. 






-  '노 재팬 운동 포스터' / 이미지 출처: 구글 -




불매 운동 속 2020년 +J의 부활




" 너무 싫어, 그런 것들은 싹 다 망 해 버려야 해!"


지인의 입에서 튀어나온 이 말에 나는 전화 통화를 하며 적잖이 당황했다. 평소 교양 있고 예의 바른 사람

인 걸 생각하면 굉장히 과격한 발언이었다. NO 재팬 운동이 시작한 지 1년이 넘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

전히 유니클로가 국내에 있다며 분개했다.



과거에도 일본에 대한 불매 운동이 있었지만 단발적이었다. 그러나 일본이 우리나라 반도체와 디스플레

이 제조 부품에 제를 가했다. 한국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상품의 핵심 부품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였다.

우리 정부는 여느 때 보다 강경한 자세를 취한다.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반발이 합세한 결과 2019년

7월부터 대규모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 2020년  +J  F/W  컬랙션 메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유니클로  -



-  +J를 구매하기 위한 유니클로 명동 중앙점의 대기 인파 / 이미지 출처: 머니 투데이  -




불매운동의 최일선에 브랜드를 말하자면 단연코 유니클로였다. 장기간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했으며, 자매 브랜드인 GU는 론칭 2년 만에 국내 사업을 접게 됐다. 더불어 2020년 1월 말부터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창궐했다.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 대면 문화가 생겨났다. 사람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는 현상 속에서 경제 활동은 위축됐고, 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은 옷을 사지 않았다. 국제 경기침체와 불매 운동 그리고 예상치 못 한 팬데믹 현상은 유니클로에게 첩첩산중이었다.




어려움을 헤쳐가기 위한 일환으로서 브랜드에 희망을 수혈해야 했다. 2011년 '+J 파이널 컬렉션'을 끝으로

발매하지 않았던 콜라보를 11년 만에 부활시키며 세간을 주목시킨다. 언더커버, 르메르 등의 브랜드와의 협

업도 여러 번 진행했지만, 콜라보로서 첫 시도였으며 가장 큰 성공을 거뒀던 +J는 유니클로에게 남다른 의미

였다. 세계시장 안에서 유니클로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탄생한 +J를 통해 2020년 다시금 돌파구를 열었다.

예상은 적중했다. 불매 운동으로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다던 오프라인 매장은 +J를 사기 위한 인파가 오픈 전 매장 밖으로 긴 줄을 서게 만들었다.






일본 불매 운동의 서로 다른 잣대



유니클로 매장 안에 구경하는 것조차 눈치를 보며 안 가던  사람들은 11년 만에  발매된  +J를

선점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언론에선 불매운동을 이겨낸 +J의 인기를 보도

하며 연일 기사를 쏟아 냈다. 불매 운동을 참여하며 지속하는 사람과 불매는 해도 사고 싶은 건

산다는 이른바 선택적 불매의 양극화는 우리 국민들 사이 분열을 초래하고 있었다.

-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 이미지 출처 :구글-


- <동물의 숲> 게임 캐릭터가 부르는 노래 ' 나비보벳따우'는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 이미지 출처: 유튜브 화면  캡처 -



모든 일본 상품이 평등한 불매 선상에 놓인 게 아니었다. 2020년 3월 발매한 '닌텐도 스위치 동물에

숲 에디션'은 선택적 불매를 넘어 "불매운동에서 동물의 숲은 제외"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출시 즉시 완판 되었다. 지금도 없어서 못 판다는 이 게임기는 국내 일본 불매 운동에 이중적 잣대의

상징적 물건이 됐다. 게임 캐릭터가 부르는 OST가 히트하면서 유튜브에 영상 챌린지가 만들어질 정

도였다. 조회수는 '수 백만'의 사람이 보았고, 그 인기를 짐작케 한다.






불매 운동 속에도 선택받는 이유



불매 운동 속에서도 여전히 잘 팔리는 상품이 거론되는 온라인 기사에는 어김없이 악플이 쏟아졌다.

일본 제품을 구매하는 우리나라 사람을 동물에 빗대며 조롱했고, 욕설도 난무했다. 과거 우리 민족이

겪은 식민지배라는 가슴 아픈 치욕의 역사를 거론하면서 불매운동을 거스른 구매자들과 일본 브랜드

에서 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매국노'라고 하는 글도 있었다. 국민 여론의 다수가 찬성하는 'NO

팬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과연 21세기에 '매국' 행위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



'구매' 하고자 하는 개인의 마음에 타인의 강제성이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 소비자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가능한 것이다. 소비의 주체는 각각의 개인이 만들어 가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팔린다는 것은 수

요를 정확히 나타내는 반증이기도 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갑을 열게 만드는 힘은 사람의 마음을 흔

드는 제품력에 있다. 즉 '콘텐츠'의 내실에 따라 달라진다는 얘기다.





불매 운동의 반사이익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국내 브랜드



'NO 재팬' 운동이 시작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일본 상품을 대신할 대체품 리스트가 인터넷 상에 올

라 왔다. 불매 운동이 거세지면서 대체제로 선택된 국내 브랜드가 수혜를 얻기도 했다. 그중 불매 운동

의 집중 사격을 받은 유니클로를 대체할 국내 SPA 브랜드로 대거 소비 이동이 일어났다.


- jtbc  뉴스 영상 캡처 -


-  jtbc 뉴스 영상 캡처  -



'상품의 디자인과 질이 비슷하다면 우리 브랜드를 이용하겠다'는 소비자의 마음이 매출로 이어졌다. 

최근 1년 넘게 이어진 일본 불매 운동 속에서 한산했던 유니클로 매장에 인파가 모이는 것에 대해 다

룬 뉴스가 많이 보도되었다. 이전보다 약해진 불매 운동은 대체품으로 생각하고 구매한 브랜드에서

소비자의 불만이 쏟아져 나온 것에 기인했다. 코로나 19로 온라인 구매가 더 활발 해진 시점에서 배

송 및 고객과의 소통의 부재가 가져온 문제였다. 이를 보며 '물 들어올 때 노 젓지 않는'국내 브랜드의

소극적인 처사에 안타까운 반응이 많았다. 불매운동이라는 변수가 가져온 반사이익을 오래 유지하고

지속하려는 국내 브랜드의 고심과 노력이 부족한 결과다.





-  (좌) 유니클로의  '후리스'  와 (우) '브라탑'   / 이미지 출처 : 구글  -



- (좌) 유니클로의 ' 에어리즘' 과   (우) '히트텍"  / 이미지 출처: 구글 -



대체가 아닌 오리지널로 승부해야 한다.



'후리스,브라탑,히트텍,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개발한 오리지널로서 지금의 거대 공룡 기업으로

성장할 있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효자 아이템이다. 일본의 기업 TORAY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

동으로 신소재를 개발하여, 브랜드의 동력이 될 신제품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제 매 시즌 마

다 나오고 있으며 여름엔 냉각 소재인 에어리즘을, 겨울엔 발열 내의 '히트텍'이란 인식이 이미 소비

자에게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 국내 브랜드도 이와 같은 상품이 있지만, 오리지널이 가지고 있는 선

점 효과에는 못 미친다.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시작됐을 때 이를 대체할 국내 브랜드 제품이 다 수 있다는 것은 마냥 반가워

할 일이 아니었다. 그 상품에 아류(亞流)의 기류가 선명히 흐르기 때문이다. 다 열거 하기 조차 버거

유니클로와 너무나 비슷한 상품. 심지어 상품의 네이밍(naming)에서 조차 유니클로의 상품을 떠

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상품의 라인업(line-up)과 진열 시 레이아웃 까지도 모사한 느낌을 고스란

받는다. 브랜드만의 특색이 없다.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의류 업계에서 언제까지 남이 남긴 발자취만 따라가며 살아남

 수 있을까?. 더 이상 대체품으로서 떠올려지는 상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만의 오리지널리

티(originality)를 만들어야 한다. 그 브랜드만이 가지는 아이덴티티가 흐르는 독창적인 상품의

개발은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유한 콘텐츠가 만든 힘으로 견고한 콘크리트층을 형성할 것이다.




+J로 떠올린 우리 의류 산업의 과제



계속되는 악재 속에 오랫동안 참신한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  유니클로. 어느 순간부터는 기존

아이템에 자가 복제를 통해 약간의 변화만을 추구하는 정체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기업이

구 해야 하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놓지 않았다. 결과 난관의 해결책으로서 11년 만에 +J를

다시 세상 속에 불러들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저가 브랜드인 유니클로에게 +J는 하이패션의 고가 제품에서 느껴지는 패셔너블함과 고급 스러

움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모토(motto)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가 가

진 기존의 저가 이미지와 재고 소진을 위해 시간이 지나면 가격을 인하하는 판매 정책은, 희소성

지녀야 +J의 존재 의미를 퇴색시킨다. 이러한 한계를 알고 있음에도 유니클로가 시

를 이어가는 것은 도전이 지닌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다.




우리는 더 이상 콜라보 제품을 사기 위해 늘어선 긴 대기줄을 멸시하며 서로가 분열해서는 안된다.

애국심을 기저에 갖고도 일본 상품을 선택하게 된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보아야 한다. 또한 성공이

검증된 안전한 모방으로 얻은 성과가 언제까지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촉발된 반일 감정에 냉철함을 겸비하여 현재 우리 의류 산업에 발전된 미래를 모색해

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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