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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o Min Park Nov 14. 2017

차곡차곡

영화 “바람”(2009)

짱구박사 아버지를 번쩍! 좋은 어른이 될께요.
결국 하지 못했다 아버지께 말씀 드리고 싶었던 꺼내지 못한 말..
"아빠~ 사랑해"
다 안다. 말 안해도.. 아빠는 다 안다.


갑작스런 이별 소식..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언제 어떻게 떠날지
아무도 모른다.

사고가 될 수도
병이 될 수도

떠나고 난 자리
꺼이꺼이 목놓아 울지 않고
모두가 즐거이 웃으며
행복하게 살다 갔노라
좋은 추억 꺼내주기를.

떠난 이만 불쌍하다
그 소리는 듣지 않길

떠나기 전
말하지못해 후회 없기를.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 없길.

하루하루
최선 다해 살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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