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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경 Dec 02. 2021

아침 좋은 글 일간정재경 구독 어때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서비스 일간 정재경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작가 정재경입니다. 


 2016년 12월 5일부터 브런치에서 글을 연재했으니, 어느 덧 5년이 다 되어 갑니다. 여느 브런치 작가님들처럼 저 역시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브런치에서 매주 수요일 연재했던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은 많이 읽어주시고 공유해주신 덕분에 감사하게도 브런치 추천 작품으로 선정되며 책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마음으로 직진하는 글을 쓰고 싶은 열망은 계속 커져갔어요. 식물과 함께 사는 생활의 좋은 점을 널리 널리 알리고 싶었거든요. 그 생각은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로, 또 식물 키우기를 아이들과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은 <우리 집은 식물원>로 이어졌습니다. 브런치에서 함께 읽어주신 320만 분 덕분에 저는 조금씩 더 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식물처럼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고 싶어, 매일매일 글을 씁니다. 6년 차 작가지만 여전히 인세와 고료 수입으론 생계를 해결하긴 힘들어요. 어떤 일이던 6년 차라면 전문성을 인정받고, 생계를 유지할 만큼의 급여를 받습니다. 제가 아직 전문성이 덜하다 쳐도, 글로 알게 된 여러 작가님들 또한 투 잡, 쓰리 잡이신 걸 알게 되었어요. 과연 우리의 가치는 어떻게 산정되고 있는 걸까요? 


어쨌든 좋은 글을 쓰려면 많이 써야 합니다. 매일 매일 글을 쓰기 위해 매일 아침 좋은 글을 보내드리는 일간 정재경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원고지 10장을 보내드려요. 스티븐 킹이 매일 8천 자를 쓰니까, 저는 2천 자 정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매일 매일 글을 쓴지 일 년 하고도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100여 분의 독자와 글로 아침을 함께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에세이를 보내드리고, 토요일은 책 리뷰, 일요일은 제가 쓰는 소설을 한 꼭지 보내드립니다. 이젠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에서 매일 쓰려고 합니다. 우리가 지속하려면, 또 함께 성장하려면 콘텐츠에 대해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브런치엔 유료 콘텐츠 중 책 리뷰를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해 보려고 해요. 좋은 책을 널리 알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가게 돕고 싶습니다. 혹시 저의 책 리뷰가 필요하신 브런치 작가님들이 계시다면 환영합니다. (리소스가 한정적이라모든 책을 리뷰해 드리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는 지금 구독하시면 한 달 동안 무료로 보실 수 있어요.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언제든 구독 해지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고유하며 독창적인 글을 쓰도록 매일매일 노력할 거예요. 우리 함께 자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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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 작가

매일 쓰는 사람. 작가.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정화식물 200여 개와 함께 살며 실내 공기를 관리한 경험을 갖고 있다. 식물이 아낌없이 주는 산소와 초록 덕분에 삶이 달라졌다. 식물과 함께 사는 삶의 이로운 점을 글로, 강연으로, 방송으로 알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우리 집은 식물원』 등이 있다. http://naver.me/G2FCw4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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