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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림의미학 Oct 23. 2019

삶이 고단할수록 예술은 우리에게 가치를 부여한다.

알랭 드 보통 '영혼의 미술관' 책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다. 


삶이 고단할수록 예술은 우리에게 가치를 부여한다. 

예술 작품은 흐르지 않고, 소멸되지 않기에 그 가치는 더욱더 빛을 발한다. 그러나 여전히 어렵고도 낯설다.


언제 봐도 감탄스러운 영혼의 미술관은 아무리 어려운 예술 작품도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새기게 해 준다. 그렇게 되면 평소에 지나쳤던 사소한 사물에도 예술을 입히게 되고, 즐거운걸 감탄스럽게 난해했던걸 다시금 마음속에서 손보게 된다. 


그러고 보면 책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다. 

어렵게 느껴지던 예술 작품도 정서적으로 풀어주는 해설서 하나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니까. 


내일 나의 하루는 예술을 더해 조금은 감탄스럽게 온전히 끝까지 부드럽게 끌고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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