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비 Sep 23. 2022

이격도와 수급으로 본 시장

주식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https://t.me/tothemoon0001


#2022년 9월 23일

이격도와 수급으로 본 시장


시장을 바라 볼때 기술적으로 보는 지표중에 유일하게 많은 신뢰를 가지고 보는 지표가 있습니다.

이격도라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20일선 이격도와 60일선 이격도를 많이 사용해서 보기도 합니다.


이격도라는 것은 말그대로 평균되는 선에서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평균보다 급격하게 많이 벌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긋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이 어긋나는 강도가 하락으로 강할때는 100이하로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상승이 강할때는 100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하락의 관점에서 보니 100이하의 관점으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격도는 경험상 고점보다는 저점의 정확도가 높기도 합니다. 또한 경험과 빗대어 당시와 비교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합니다.

과거에 유럽발 리스크가 발생했던시기 코스피 종가기준 92까지 하락했고 최근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91까지도 하락했습니다.

미국신용등급강등이 있었던 시기에는 86까지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2008년 금융위기에는 73, 코로나때는 76까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이슈가 없는 상태에서는 95전후에서 단기 저점을 형성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이슈가 없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악재가 다시 부각되어 넘어가는 경우라 보시면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이미 전쟁이면 전쟁, 정치면 정치, 물가면 물가 등등 우리가 아는 선에서의 악재가 반복된다면 이선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90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로나, 금융위기, 미국신용등급 강등등의 극단적이고 가늠할 수 없는 사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재는 코스피 기준 95, 코스닥기준 94정도되는 수준입니다.

즉, 기존에알고 있는 내용기준으로는 저점을 언제든지 만들수 있는 위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악재와 시스템이 추가되었다고 저는 현재 생각지 않습니다.

물가라는 것과 전쟁이라는 것 자체는 확장된 것일뿐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전저점을 크게 붕괴한 하락의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전저점 아래로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그기간은 매우 짧고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악재의 무엇인가가 나오지 않는 한은 현재는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시장의 저점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겠다는 무모한 행동은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싸다 비싸다의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의 지수는 싸다고 생각됩니다.

정상화 되었을때의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환율의 하락과 시장의 정상화를 합친다면 매우 싼 증시를 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초대비 외국인들은 6월까지 16.5조원을 매도하였습니다. 그이전부터 연속적으로 매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최근에 좀 매도가 나오긴했지만 4조원에 대한 금액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그사이 환율은 1300원에서 1400원이상으로 갔다는 점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단기적으로 시장의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6개월~1년이후의 흐름에는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이렇게 들어온 자금은 급한 자금이다기 보다는 원화에 대한 베팅 및 중장기적인 자금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악재만 바라본다면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좀 더 먼 시선으로 시장을 보셨으면 합니다. 지금보다 1년후에 나아져 있지 않을까요??


비관론자는 명성을 얻지만 긍정론자는 부를 얻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명성보다는 부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실권주 청약 / 공모주로 월세받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