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올라 코스피
오늘 주요 이슈 중 LG이노텍 관련 낙폭확대는 짚어봐야합니다. 시장은 어제 한바탕 반대매매,약 2500억원정도 매물 출회 후 지수 소강 상태 국면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시장엔 크게 개인,외국인,기관으로 매수 주체가 분류됩니다. 현 국면에서 외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환율 손해를 보면서까지 주식을 살려면 그 환차손을 넘을 확실한 성장, 이익 모멘텀이 존재해야만 매수합니다. 그래서 단순낙폭 과대보다는 환율,금리,글로벌 경기둔화 국면에서 이익 훼손이 없을 섹터와 종목에서 답을 찾아야 이 어려운 파고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조선,2차전지소재섹타,전력에너지 변환 관련 섹터가 유리할 거로 봅니다.
애플 관련주 급락 [삼성증권 IT/이종욱]
오늘 LG이노텍 (-8%), 비에이치 (-8%) 등 애플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 중국 판매량 부진 우려
- 전일 미국 증권사에서 중국 아이폰 첫 3일 출하량이 전년대비 11% 하락한다는 보고서를 발간했고, 이를 언론에서 인용하며 중국 판매량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중국 내에서 초기 사재기 물량으로 인해 사전 주문이 강하게 나온 것은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중국 점유율은 여전히 작년보다 높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전년대비 20% 하락한 내수시장 규모를 압도할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 아이폰 프로만 잘 팔린다
- 아이폰 프로는 잘 팔리고, 아이폰 일반 모델은 안 팔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아이폰 프로가 잘팔리면,
1) 긍정적: ASP가 높아진 애플과 프로 모델이 비중이 높은 한국 부품 업체들의 이익 서프라이즈가 예상됩니다.
2) 부정적: 롱테일은 일반 모델이 만듭니다. 내년 상반기 아이폰 출하량을 좀더 보수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 저희는 22년 아이폰14프로 모델의 비중이 60%로 확대되나 총 출하량은 전년대비 5% 정도 높은 8,400만대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애플이 Tech downside를 만들까?
- 전방 산업을 이기는 제품이 나오긴 힘듭니다.
- 다만, 저희는 중국 내 아이폰 점유율이 작년 16%에서 글로벌 점유율 20%까지 상승하는 트렌드는 명확하다고 봅니다. 올해 중국 스마트폰은 내년엔 긍정적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입니다.
- 아이폰으로 종목을 사려는 투자자들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변수는 내년 상반기 애플 VR로 만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2022/09/27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