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전문성을 지키는 첫 번째 레슨
요즘 'AI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전문가라며 전달하는 내용을 봐도 무슨 전문가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AI 관련 뉴스를 옮기는 '소식 전문가'인 건지, AI로 해본 내용을 적는 '사용후기 전문가'인지. 둘 다 전문 영역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AI 전문가'는 아닌 것 같다.
나는 AI 전문가는 아니다. 다만 내 전문 분야의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후기와 감상을 기록할 뿐이다. 요즘에는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사회적으로 논의되었으면 하는 문제의식이 생겨서 AI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나는 'AI 전문가'가 아니다. 어떤 분야든 '전문성'이라고 할 정도면 훨씬 더 높은 역량, 더 오랜 시간 갈고닦아온 무엇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AI로 이미지를 꾸준히 만들어 X(구 트위터)에 게시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AI 아티스트'같은 칭호를 주고 싶지는 않았는데, 위와 같은 이유다. 누구든 툴을 배워서 불과 몇 주, 몇 개월 만에 따라 할 수 있다면 전문성이라 부르기 힘들 테니까.
다만 나는 브랜드와 광고업 종사자로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태양광 에너지라는 주제를 정하고 그 중요성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한 컷 이미지들을 만들어 왔다. 말하자면 AI라는 툴을 활용하여 광고 전문성을 높이고 확장하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