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어터 소사이어티
/매경 인터뷰 기사 공유합니다. 기사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해봤습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1135587
윌리엄 모리스, 루이스 멈포드, 해롤드 로브, E.F. 슈마허 등이 19세기부터 강조해 온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만드는 것의 즐거움, 공동 작업의 예술, 가치를 공유하는 작은 커뮤니티의 힘이 현대의 크리에이터 경제를 통해 새롭게 구현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크리에이터들의 개인 창작과 집단 협업이 개인, 기업, 도시,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특히,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들에게 크리에이터 경제는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이 크리에이터 경제의 힘을 활용해 창조적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면, 자생적인 지역 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크리에이터 경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오프라인 공간과 도시 전체로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3대 축' 전략은 개인의 창의성이 더 큰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합니다. 성수동의 무신사, 제주의 로컬 브랜드들, 양양의 서핑 문화 등은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크리에이터 미들 클래스'의 형성입니다. 크리에이터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소수의 슈퍼스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이 존재하는 경제 구조가 필요합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온라인 플랫폼에만 의존하지 않고 오프라인과 로컬 도시로 활동 영역을 확장할 때, 이러한 미들 클래스 형성이 가능해집니다. 각 지역이 고유한 문화와 정체성을 발전시켜 크리에이터들을 유치하고,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모든 개인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콘텐츠 제작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의 창의성이 사회 전반에 걸쳐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적 다양성 증진, 그리고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입니다. 이 책은 그 미래를 향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개인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가 어떻게 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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