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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책 쓰고 있었어요.

혼자 쓰고 만들어 대형 서점 입고하는 법을 공유하려고요

by Cheersjoo
새 책 발간 예정 책 - 쓰레드 인스타 홍보 이미지 .png 이런 책 준비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에 나타나 소식 전하는 것 같아 괜히 좀 부끄럽네요. ^^ 오랫동안 이런저런 일들에, 선 아래로 가라앉아 영 올라오지 않는 마음을 핑계로 일상에만 집중하며 지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지금 준비 중인 책을 소개하러 왔어요.


첫 책 ‘Small Brand, High Value’를 출간한 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변화들이 있었어요. 10년 간 운영해 온 콘텐츠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는 뿌듯함에 큰 위로를 받기도 했죠. (아마, 책을 내보신 분들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위로'의 의미를 아실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오랜만에 다시 연락하게 된 사람들도 있었고, 어느새 제가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범위가 더 넓어졌어요. 그런데 책 내용에 못지않게 많았던 질문은,


도대체 어떻게 혼자 책을 만들어서 큰 서점까지 입고했어?


였어요. 내 책을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작가로 데뷔하긴 워낙 어렵다 보니, 제가 모든 과정을 혼자 다 해낸 것에 관심들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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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 번째 책은 ‘어떻게 혼자 책을 쓰고 만들어 대형 서점까지 입고했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출판하기로 했어요. 원래 계획 중이던 원고는 잠시 뒤로 했죠.


‘독립출판으로 독립서점 입고하기’에 대해 소개하는 책은 이미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대형 서점 입고를 목표로 한 과정을, 그것도 혼자 다 진행하며 출판사 역할까지 하는 방법과 과정을 담은 책은 찾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쓰기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브런치는 이제 웬만하면 내 생각과 감성에 집중한 글들을 쓰고 싶은데요. 이곳의 이웃들은 혼자 책을 만들어 더 넓은 세계에 소개하는 과정을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아직 한창 원고를 작성 중이라 구체적인 소개를 드리긴 어렵지만, 혼자 쓰고, 만들어 큰 서점까지 입고하는 과정을 잘 담아볼게요. 책 속의 방법을 기반으로 실제 만들어가는 두 번째 책 이야기를 이곳에서도 공유해 갈 테니 기다려 주세요! (자주... 는 약속 못드...ㅎㅎ)


혹시 혼자 제작하여 1인 출판사로 교보나 영풍, 예스24, 알라딘 같은 곳까지 입고해보고 싶은 분들은 가끔 들러주세요. ^^ 저도 했으니,



"야, 너두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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