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loured edibles & floral flavors(다채로운 색의 식용 꽃을 활용한 음식)
2018년에는 '꽃'이 식품의 중요한 재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로 인하여 식품의 목적은 '먹기 위함'에 그치지 않는다. '보이기 위함' 역시 식품의 중요한 목적이 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꽃잎은 식품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장미, 라벤더, 히비스커스는 음식의 식재료로 활용 빈도가 많아질 것이다.
2. Super powders(수퍼푸드 파우더)
현재도 인기있는 건강성분을 보유한 수퍼푸드 파우더는 2018년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특히 말차와 녹색식물들(케일, 스피루리나, 허브), 강황, 카카오는 분말형태로 영양바, 스프 등 간편식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3. Mushrooms(기능성 버섯)
건강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버섯들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지버섯, 차가버섯, 동중하초, lion's mane(무슨 버섯인지...)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다. 이런 버섯들은 파우더 형태, 각종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활용될 것이며, 스킨케어, 두피케어 제품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 Middle eastern cuisine(중동 음식)
전세계적으로 건강을 위해 중동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병아리콩, 타히니(참깨 소스), 석류, 해리사(후추와 오일로 만든 소스)를 식재료로 활용한 음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5. Transparency in product labeling(식품의 정보제공 강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가공식품 생산 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라벨링 역시 강화될 것이다. 또한 GMO-free, cage-free, free range, grass-fed 등 농,축,어 다양한 산업에서의 1차 원재료가 길러지고 키워지는 환경에도 관심갖는 소비자는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 Puffed and popped snacks(다양한 식감의 건강 스낵의 약진)
건강 스낵의 약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제조공정의 발달로 원재료를 압축하고 건조시켜서 식감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스낵류가 등장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참꺠, 퀴노아, 누에콩을 활용한 스낵의 등장이 증가할 것이다.
7. Bubbles, bubbles, everywhere(탄산음료의 변신과 판매 증가)
트렌드세터인 젊은층들이 무설탕의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기존의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는 매출이 줄고 그 빈자리는 새로운 타입의 무설탕 탄산음료가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무설탕 탄산수, 커피탄산음료 등 다양한 형태의 탄산음료가 등장할 것이다.
8. Use every part of the plant(식물의 모든 부분을 활용한 요리)
실험적인 셰프들에 의해 식물의 뿌리부터 줄기까지 모두 식재료로 이용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영양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부산물 쓰레기 절감효과까지 더해지며 트렌드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2018년에는 식물의 모든 부분을 활용한 요리와 가공식품들이 증가할 것이다.
9. Plant-based product(비건 제품 증가)
2018년에는 비건을 위한 제품들이 증가할 것이며 비건이 아닌 소비자 역시 비건용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의 발달로 비건들 역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들이 증가했다. 비건용 햄버거, 넛 밀크, 요거트가 대표적으로 성장이 예견되는 제품들이다.
10. Shell-less Tacos(타코의 변신)
멕시칸 음식을 대표하는 타코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음식이다. 2018년 타코는 정형화된 형태와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신이 기대된다. 타코의 속재료가 다양화 될 것이고 옥수수가 아닌 다른 재료로 타코를 만들어내는 시도도 증가할 것이다.
11. Poke bowls(하와이안 요리의 증가)
2018년에는 하와이 풍의 요리가 증가 할 것이며 대접에 담아 먹는 Poke bowls 형식의 하와이안 요리가 성장할 것이다. 그 구성은 육가공제품, 마리네이트 된 생선, 채소, 밥 등 다양하게 구성될 것이다.
12. Hybrid food(식품의 다양한 결합/조합)
셰프들의 다양한 시도로 식재료, 지역 음식 등의 결합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합은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동네에 카페에서도 목격할 수 있을정도로 광범위해져갈 것이다. 대표적인 예는
Waffogato(에스프레소에 담긴 아이스크림 와플)이다.
13. Fermented food(발효식품)
음식을 먹으며 건강까지 챙기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로 인해 2018년에는 발효식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치, 절임요리, 요거트, 치즈 등 다양한 발효식품들이 식탁에 오를 것이다.
출처 : Whole Foods Market, Unilever Food Solu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