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조각들』 문학나눔도서 선정 소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양질의 문학 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문학 분야의 창작 여건을 조성하고 문학 출판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에세이 『방황의 조각들』이 2022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수필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덕분에 『방황의 조각들』이 더 많은 독자분들께 가닿을 수 있게 되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깜짝 소식 전해주신 우리 마누스 출판사 식구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직접 만나서 부둥켜안고 강강술래라도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각자의 자리에서 눈물 훔치면서 축하 나누었습니다. 정말 '방황하는 조각들'처럼 어지러이 떠돌던 저의 원고들을 마누스 출판사가 퍼즐 맞추듯 딱딱 맞춰주시고,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찾아 주시고, 책에 예쁜 옷 입혀주시고, 또 좋은 곳에 지원해주신 덕에 이런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마누스와 함께 작업한 건 것은 제 생애 손꼽을 정도로 큰 행운입니다. 모두 마누스 덕분이에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에세이 『방황의 조각들』에는 '비자발적 방황'에서 '자발적 방황'으로 나아가는 저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방황의 길은 언제나 외롭고 두렵지만, 방황해야만 알게 되는 것들이 분명히 있더라구요. 막막한 시간과 마주하며 흔들리고 있는 많은 분들께 『방황의 조각들』이 힘이 되길 바랍니다.

온정 에세이 <방황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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