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anDora Jun 05. 2021

손정민 사건의 경찰 결과를 보며.

아직도 누군가가 죄인이 되어야 사건의 결과를 인정하실 여러분들을 보며.

**저는 몇 일전 손정민의 사건을 자타가 공인하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리면서도 예상했던 건 당연히 이 문제를 사건 화 하고 끊임없이 무언가와 동기화 하며 누군가를 범죄의 나락으로 끌어 들이는 분들의 댓글이 있을 것을 예상을 했고, 아니나 다를까 몇몇 분들이 사건을 자신의 경험 또는 나름의 기준도 없이 댓글을 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가 손정민의 친구분의 상황에 동기화 하여 이야기 한 부분에 대해서 비 논리적이고 객관화 하지 못한 시선으로 폄하 하신 분들도 많았고, 어떤 분은 자신의 경험과 동기화 하며 이 사건을 당시의 같은 사건으로 치부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https://brunch.co.kr/@pandora/114

  지금 손정민 친구 분의 휴대폰의 포렌식 결과까지 더하여 경찰은 이 사건에 있어서 친구분의 범죄 혐의에 대한 정황은 없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경찰이 사건의 결과가 사고사이고 외부 타살에 대한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정황상 본 사건은 사고사 내지는 실족사 등의 결국 외부 요인이 없는 손정민씨 자신의 실수나 타인이 개입된 사건이 아님을 표현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하신 여러분들은 이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여러분들이 그렇게 궁금해 하시던 친구분의 휴대폰까지 발견이 되고 포렌식 결과물이 나온 상황에서 어떤 주장을 하실지 제 나름대로 결과는 보여지는데요, 하나 부탁 드리는 것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의구심은 한번 더 깊게 고민 하시는 것이 이 사건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바라보는 사람의 기본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그렇게 염려 스럽게 바라 보시는 여러 분들의 마음과 시선을 내려다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이 진정 사회를 위한 염려인지 아니면 자신의 에고를 위한 단순한 만족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 전 글에 댓글을 다신 분들 중에 의 없는 댓글을 다신 반 사회적 성향과 약간의 사이코 또는 소시오 패스 적 성격을 가지신 분들은 사과의 멘트를 바랍니다. 어쨌든 경찰의 결과는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던 친구의 범죄와는 사실이 멀며, 이 사건은 제가 예상한 사고사 또는 자의적 행동에 의한 결과가 맞는 형태로 흘러가고 있으니, 여러분들이 단 약간의 감정적 또는  비 객관적인 댓글에 대해서 저는 분명하게 상처를 입었으며, 댓글로 인해서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이 저의 의견에 만약 비 동의 하거나 나의 글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대응을 하고 싶으시면, 댓글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글을 올리시는 게 맞습니다. 가끔 댓글을 보다 보면 세상의 이런 모자란 사람들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이제부터 여러분들은 결과가 아닌 과정을 공격하시겠죠? 가장 우선 공격이 되는 대상은 당연히 경찰이 휴대폰의 발견 시점과 환경 미화원의 휴대폰 제출 시점이 너무 늦은 것이 사건의 은폐를 위한 공작이라는 시점일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자신의 환경 미화원이라면 과연 휴대폰 제출을 이 시점에 하겠느냐는 겁니다. 제가 환경 미화원이었다면 이 시점에(물론 제출한 휴대폰이 손정민씨 친구 분의  휴대폰이었다는 것을 안 다는 전제 하에) 휴대폰을 제출 하지 않고 파손 또는 들키지 않게 영구히 버릴 겁니다. 휴대폰을 제출하면 내가 획득한 시간과 제출한 시점 간의 시간의 간격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또는 무언가 연관되어져 은폐를 했다는 문제를 불러 일으킬게 뻔한데 제출 하겠습니까? 저는 당연히 이런 문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것을 분실물 센타에다 제출을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환경미화원 분의 습득 과정과 제출 과정의 상황에 대한 진술을 100%믿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휴대폰이 친구의 휴대폰인 걸 알게 된 것은 당연히 제출 이후 알게 된 것이며, 당연히 은폐나 범죄의 여부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아직 까지 누군 가가 범죄자가 되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이 당연함 또한 생각을 못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것이 여러분들이 환경미화원의 입장으로 생각을 해보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손부 께도 부탁을 드린다면, 그렇게 그동안 친구의 휴대폰이 중요하고 그것에 이 사건의 무언가가 낭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발견을 했고 포렌식을 했으며 그 안에 무언가가 남아 있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경찰은 범죄 사실과 연관된 어떤 단서도 없다고 그 안에 남아 있는 무언가를 본 후 이야기 했습니다. 만약 경찰의 발표가 믿음이 가지 않으시다면, 공식적으로 객관적 사실을 가지고 확인 요청을 하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손부의 과도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가 남들이 이야기하듯 자식을 잃은 아비의 마음이기에 참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손부는 아들을 잃었지만, 그 손부로 인해 친구의 가정은 파괴되고 어쩌면 또 누군가를 잃는 사태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염려 하에 말씀드립니다. 이제부터는 본인의 의구심과 의심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옳지 못하다면 거꾸로 공격을 받게 되실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까지 나온 모든 증거와 정황증거들은 친구의 범죄가 아닌 손씨의 실수에 의한 실족사 이거나 자의적 판단에 의한 결론이 맞다는 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등장 하지 않았던 친구와 손씨의 친구들의 증언이 나오며, 그 증언이 지금의 결과를 입증해주는 하나의 정황 증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짧은 예상으로는 친구들의 증언은 어쩌면 손씨와 그 가족의 보여지는 표면상의 이야기가 아닌 진실된 이야기일 수 있으며 그 결과가 화목 보다는 대립 또는 갈등의 끝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즉, 지금 까지는 친구의 범죄 사실에 맞추어진 코드가 또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됩니다. 그럼으로 손부께 부탁 드리는 나의 말은 앞으로 자신의 말에 의해 또 다른 누군 가가 피해를 입거나 그 말로 인해 우리 기레기 님들이 받아쓰기 실력 테스트로 인해 2차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꾸 어디에서 본듯한 쪼개기 형태의 증거 제출이나, 알 수 없는 영상이나 이야기들을 통한 비 도덕적 행동을 멈추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 함에 있어 자신이 처음부터 이야기 했던 어떻게 죽었는가는 본인이 받아 들일 수 없는 결과여도 그것은 가장 객관적 증거와 사실 속에 드러난 결과입니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라고 해서 잘못된 결과는 아닙니다. 만약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를 바라신다면, 그냥 조용히 자신의 세상 속에서 그렇게 하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결과가 진정한 결과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나온 증거와 정황증거들은 현재 우리가 밝혀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에 동의 하시지 않는 분들은 이 결과가 만들어내는 합리적 기반만큼, 자신의 논리와 반대 의견에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결과물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아들을 잃은 부모의 심정이 아닌, 문제가 되는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시민으로서의 눈으로 바라보고 결론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손정민 사건을 보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