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낙선재, 상량정
창덕궁의 가을_여섯 번째 : 낙선재와 상량정
창덕궁 동쪽으로 쭉 들어가면 ‘낙선재’가 나옵니다. 헌종이 서재로 쓰기 위해 지은 건물인데요. 궁궐에서 임금이나 세자가 책 읽고, 공부하기 위해 지은 건물치고 주변 풍경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중 낙선재는 건물과 경치의 수려함만으로 다른 곳과 비교해 으뜸 자리를 놓치지 않는 장소죠.
낙선재는 뒤쪽 언덕에 올라간 ‘상량정’과 함께 봤을 때 가장 멋진데요. <궁궐을 걷는 시간>을 진행할 때면 이 상량정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포인트를 소개해드리죠. 낙선재 서쪽 담장 안쪽과 바깥, 장락문에 들어서기 전 잠시 멈춰 시선을 들어 상량정을 볼 때가 가장 근사합니다. 그러니 서둘러 낙선재로 들어가지 마시고 천천히 낙선재 주위 경관을 감상하시라고 말씀드리고는 합니다. 낙선재 마당에 들어서면 임금이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듯도 하는데요. 헌종의 서재에도 가을이 오고, 이제 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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