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daze | Future Proof
트랜서핑을 하는 구도자들은 자유를 얻기 위한 싸움에 끼어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자신의 자유를 가지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아무도 당신이 싸우게 만들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내적, 외적 중요성으로 가득하다면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바딤 젤란드, '리얼리티 트랜서핑3'
이완은 결코 무기력이나 냉담함이 아니다. 그것은 주변 세상과 조화롭게 존재하는 상태, 즉 '균형'이다. 균형은 내적, 외적 중요성이 없는 상태를 전제로 한다.
-17p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당신은 당신이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에 정확히 비례한다. 당신의 자신에 대한 견해를 스스로 의심하지 않는 한은 말이다.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신의 높은 의미를 받아들이면 그 즉시 다른 사람들도 그에 동의할 것이다.
-109p
성공적인 인생(또는, '나를 위한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기법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리얼리티 트랜서핑 시리즈의 마지막 3권.
1, 2권과 달리 인간관계, 노동에 있어 현실적인 지침들도 수록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데일 카네기가 주창한 인간관계 기술과 흡사하여 이미 카네기의 저서를 읽은 사람이라면 기본 원리는 변하지 않음을 다시금 실감하게 될 것이다.
다른 점이라면 [리얼리티 트랜서핑3]에서는 '중요성'의 개념을 기반으로 삶의 모든 영역을 설명하는 데 있다.
우리는 사람이든, 일이든, 물건이든 갖고자 하는 욕망이 클수록 '중요성'을 부여하게 되고, 그에 따라 초조함, 불안감, 분노와 같은 감정을 일으키게 된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시리즈는 3권에 이르기까지 계속하여 중요성을 버리는 게 왜 필요한가를('중요성'을 버리는 일에 중요성을 부여해선 안 된다!) 다양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는데,
중요성을 버릴 때 얻게 되는 이점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
중요성을 버리게 되면 펜듈럼(한 방향의 사념이 모여 형성된 에너지체)의 구속에서 벗어나 나의 자유에너지를 회복하게 되며, 영혼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어 순수한 의도로서 살아가게 된다.
쉽게 말해 버려야만 모든 걸 얻게 된다는 건데, 경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정말 납득하기 힘든 개념이 아닐 수 없다.
이 밖에도 3권에서는 '보호막 활성화'라거나, '트랜색션'과 같은 기이한 훈련도 소개하고 있는데, 처음엔 잘 안돼도 할수록 '느껴진다'고 하니 일단 여러 번 시도는 해봐야 효과를 알 수 있을 듯하다.
종교가 있든 없든, 신의 존재를 믿든 안 믿든, 운명론자든 아니든
[리얼리티 트랜서핑3]은 내가 나의 삶의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무엇보다 나는 이 트랜서핑 시리즈를 통해 많은 용기를 얻었다.
저자의 강력한 확신이 담긴 희망의 메시지들이 내 안에 쟁쟁히 울려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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