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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즈 Nov 26. 2021

문득 감동

코시국이 오래 지속되면서 삶이 점점

무기력 무의미해져 가는 것 같다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오늘,

매일 듣는 음악도 지겨워 유튜브를 켜놓고

여행가는 남의 일상을 옆본다 '이들은 무엇이 즐거울까' 거짓된 일상이라도 말이다 그럼에도 살아있는것이 옆보인다

그러다문득 올라온 어떤 외국가수의 떼창

행복한 가수의 얼굴을 보고 화면을 재생해보았다

다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남의 행복한 목소리와 표정이 나에게로

감동이 온 것이다 무엇때문에 눈물을 흘릴만큼

감동적이였을까

그 무엇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오늘하루가

그렇게 무기력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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