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의 출간을 앞두고 올리는 안부 그리고 애도

0칼로리의 날들

탄단지의 해방일지로 시작한 무기 다이어트의 기록(이라 쓰고 먹요일 다이어리라 읽는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세상에 나옵니다. 브런치로 글쓰기를 시작했는데 한동안 글을 선뜻 올리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브런치북과 서랍에 넣어둔 글들이 있어 올해가 끝나지 전에 펀딩으로 신간을 알릴 수 있었네요. 꾸준히 써 둔 이야기가 긴 겨울을 밝힐 촛불이 되어 줄 거라 생각지 못했는데, 쓰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해 봅니다. (토닥토닥)

링크도 아래 덧붙였습니다.

https://link.tumblbug.com/DiJqxCQhIPb

0칼로리의 날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이 흔들리는 희망이 이 땅과 가정에, 저마다의 가슴에 굳건히 자리 잡길 바라며, 이 글을 읽는 분들의 하루가 버릴 것 하나 없이 꽉 찬 0칼로리의 날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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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발행 버튼을 누르는 지금, 여객기 화재 사고로 긴박한 구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는 게 적절한지 수없이 고민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분들께 애도를,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의 쾌차를 빕니다. 더 이상의 비극이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